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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11일
[병원계 소식] 1월 1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1.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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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코로나 검사소 선제적 투자로 강추위에 큰 효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원장 하종원)이 지난해 12월 초 겨울철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한 것이 이번 강추위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작년 12월 1일부터 13일간 △유증상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성인 및 소아 안심진료소 △무증상자라도 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입원선별검사소 △본관 1층에 있는 응급진료센터의 응급선별진료소에 대해 약 2억 5천만 원을 들여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 겨울철을 대비해 외부에 노출된 구조가 아닌 벽체와 천장을 설치해 실내구조로 변경하고, 난방기를 설치해 따듯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검체채취 공간에 음압설비 및 난방공조 설비를 설치해 감염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검사방식은 워킹스루 형태의 검체채취 방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검사자와 피검사자 간 공간을 분리해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하종원 원장은 “겨울철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한 코로나 검사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가 이번 강추위에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를 한 저력을 가지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세브란스, 소아심장중환자실 확장···중증 소아심장병 치료 환경 개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심장중환자실(PCCU)을 새롭게 확장했다.

심장혈관병원 7층에 마련된 소아심장중환자실은 총 334㎡ 규모로, 기존 8개 병상에서 음압격리실 1실을 포함해 총 15개 병상으로 확장 운영한다. 또 최신 공조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치료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로운 소아심장중환자실 가동으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좌심실보조장치(VAD)와 심장이식 소아 환자는 물론 중증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고, 집중적인 치료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조원 소아심장과장은 “소아심장중환자실이 새롭게 확장하게 되어 소아중증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도약을 맞았다”라며 “앞선 진료서비스 제공과 보호자의 마음을 살피는 눈높이 진료로 국내 최고의 소아 심장질환 진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유광사 여성병원 예방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1일 강서구 소재 유광사여성병원을 방문해 병원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도일 회장은 “의료계의 대선배로서 진료활동과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개인병원을 오랫동안 경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병원회와 회원병원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어 온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병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병원회와 함께 이들 병원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일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병원회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유광사 원장은 고려의대를 나온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1978년 강서구 화곡동에 산부인과병원을 세워, 지금까지 43년 동안 여성들을 위한 병원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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