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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6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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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근 교수, 감염병관리·예방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영근 감염내과 교수(감염관리실장)가 최근 ‘감염병관리·예방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영근 교수는 감염병 관리·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008년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에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김영근 교수는 각종 연구 및 교육, KONIS 매뉴얼 개정 등에 참여하며 감염병 감시체계 공고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수술부위감염(KONIS SSI) 부문 연구 책임을 맡으면서 운영위원회 구성, 현장 방문 교육 및 상담, 타당성 조사 등 의료기관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더욱 정교화하여 국내 감염관리체계 수준을 성장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2017년 3월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감염관리실장을 역임한 이래 감염병 예방 및 감염환자 치료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근 교수는 “국내 감염관리 수준의 질적 향상을 고민하며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왔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까지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말하면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감염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국민 건강과 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 의대 홍동완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생명건강과학과 홍동완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암 유전체 빅데이터 연구로 국내 ICT 장비 산업 활성화 및 데이터 중심 의료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동완 교수는 과거 국립암센터 재직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수천 명의 암 환자 유전체를 분석해 암 발생 원인을 밝히는 분석 시스템과 암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등을 다부처 오픈 플랫폼 형태로 전 세계에 공개하여 암 빅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 실현에 이바지했다.

특히, 이들 의료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이 필수인데 국내 중소 기업형 컴퓨팅 인프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국내 ICT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홍 교수는 “디지털 뉴딜 시대에 의료 빅데이터는 국가 산업의 기반이며, 4차산업 시대에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미래정밀의료의 핵심”이라며 “이들 의료 빅데이터는 현존하는 저장 데이터 중 가장 큰 사이즈로 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쟁력을 위해 체계적인 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ICT 장비 국내 산업화를 이끌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동완 교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 병원(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연합) 지능의료중심 센터와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기관의 일원으로서 의료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최지연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장, 감염병관리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최지연 회장(중앙대병원 감염관리팀장)이 최근 감염병 관리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련된 대통령 직속 보건의료혁신TF 위원으로 참여해 방역·감염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최 회장은 대통령 직속 보건의료혁신TF 위원으로서 방역대책 마련과 의료기관의 감염 감시체계 확립, 감염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제도적 보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코로나19 관련 다수의 회의에 참여해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최지연 회장은 중앙대병원에 몸담으며 신종감염병 유행 국가적 재난 시마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는 국민안심병원과 선별진료소, 안심외래 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확진환자의 입원과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김안과병원 김응수 전문의 문체부·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상

김안과병원 김응수 전문의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의 장관 표창장을 잇따라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은 그동안 국제·국내 시각장애인 스포츠 등급분류 의사로서의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이다. 김응수 전문의는 2015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 등급분류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개최된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등급분류 심사에 꾸준히 참여하여 활동함으로써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급분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각장애인 스포츠 등급분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선수들을 위한 공정한 분류기준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현재 국내에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로부터 유일하게 인증받은 국제등급분류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은 2017년 12월에 시행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김응수 전문의는 2018년도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에 참여하여 시각장애인 부분을 담당, 이에 필요한 환자교육자료, 환자설명문 제작을 맡았으며 이어 장애인주치의를 교육하기 위한 강사로 활동했다. 이러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장을 받게 되었다.

김응수 전문의는 현재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사시, 소아안과 외에 저시력, 신경안과 분야 진료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김안과병원 수련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인사>
■GC녹십자헬스케어, 안효조 대표이사 선임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안효조)는 신임 대표이사에 안효조(安孝祚, 만 50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안효조 신임 대표는 지난해 GC녹십자헬스케어에 합류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B2C 신규 사업 강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GC녹십자헬스케어 관계자는 “안 대표 선임과 더불어 올해는 ‘생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이라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의 첫 단추를 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헤럴드경제 기자를 거쳐 KT에 입사해 신사업 개발 등을 주도했으며, 케이뱅크 준비법인을 설립한 뒤 대표와 사업총괄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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