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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1년 '연임'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1년 '연임'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1.04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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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2일 임기만료 예정
복지부, 업무능력·코로나 대응 등 고려
<사진=뉴스1>

보건복지부는 오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임기 연장과 관련해 정 원장이 취임 후 조직 인사관리, 보수 및 복리후생 관리 등에서 기관장으로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 환자 분류 및 수도권 병상확충 등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했다”며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기현 원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정기현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고려대 의학과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 정부에서 복지부 ‘공공보건의료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통령소속 자치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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