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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교우회 '자랑스러운 호의상' 수상자 선정
고대의대 교우회 '자랑스러운 호의상' 수상자 선정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12.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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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빛낸 공로를 기려 故 임세원 교수 등 3명 선정
올해부터 전임교원 대상 '무록 남경애 의학상' 신설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동문 3명이 학교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호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김숙희)는 ‘2020년 자랑스러운 호의상·무록 남경애 고려의대 교우회 의학대상·고의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호의상은 고대의대 교우회와 학교를 빛낸 인물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된 상훈으로, ‘2020년 자랑스러운 호의상’에 나춘균(34회, 반도정형외과) 교우, 남명화(36회, 남안과) 교우, 고(故) 임세원(54회,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우가 선정됐다.

<사진> (좌측부터) 나춘균(34회), 남명화(36회), 고(故) 임세원(54회) 송준영(56회), 최윤석(61회), 이영선(64회)

올해는 남경애(18회) 교우가 기부한 2억 원을 기금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2천만 원을 전달하는 ‘무록 남경애 고려의대 교우회 의학대상’이 신설돼 의미를 더했다. 고대의대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뛰어난 학술연구업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를 인정받아 의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이 상훈의 첫 번째 수상자로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54회)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남경애 교우는 무록 남경애 고려의대 교우회 의학대상 기금으로 8억 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교우들의 연구 활동을 함양하고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고의의학상은 최근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우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최윤석 부교수(61회,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이영선 조교수(64회,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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