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46 (수)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29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2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2.29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관▷이재란

<이상 12월 29일자>

<동정>

■ 김헌민 교수, ‘정밀의료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헌민 교수가 ‘정밀의료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월 23일(수), 디지털헬스케어산업 발전 및 정밀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술개발·산업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김헌민 교수는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의 뇌전증 연구 과제에서 ‘뇌파를 자동으로 정량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개발한 닥터앤서 뇌전증 소프트웨어를 실제 임상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해외 확대를 위한 실증사업을 진행한 사항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뇌전증 환자의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발작 초점(원인 병소)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연속적으로 뇌파를 감시하는 중 발작을 예견할 수 있는 알고리즘 기술 개발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민 교수는 "뇌파 분석에 대한 기술 개발은 물론, 인공지능을 이용한 소프트웨어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와 임상적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정밀의료의 발전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뇌전증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정진원 교수, 신종감염병 대응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진원 교수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에 헌신해 국민생명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종감염병 대응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진원 교수는 2004년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의사 및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현재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직원교육과 환자진료를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신종플루와 메르스 유행 시 선별진료소를 우선 설치하고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시행해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환자치료를 위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7년 중앙대병원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하며 신종감염병 환자가 내원시 진료는 물론 신종감염병 대응훈련을 맡아 원내 감염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올해 초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치료제 연구를 지속하며 신종감염병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정진원 교수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내과 전문가로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감염병 발생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의료기관의 안전과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차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대한면역학회 우수 발표상

박상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면역질환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권위있는 학회다. 박상철 교수는 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과 함께 연구한 ‘알레르기비염과 만성부비동염 환자의 코 점막에서 수지상세포 아형의 발현 양상’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혈액이 아닌 질병이 일어나는 코 점막 속 세포를 유세포 분석법으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그 연관성을 보다 면밀하고 세부적으로 밝혔기에 학술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박상철 교수팀은 알레르기비염 및 만성부비동염 환자의 코 점막 속 세포를 검사해 수지상세포 아형의 발현과 특성을 살폈다. 또한 세포 특성과 환자 상태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 감작 여부 △CT상 염증 점수 △혈청 면역글로불린E 수치 △호산구 증가 여부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비염과 만성부비동염이 심할수록 수지상세포 아형 중 BDCA-3 아형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박상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BDCA-3 아형의 수지상세포가 코에서 면역을 조절하고 면역 관용을 유발함을 확인했다”며 “알레르기비염 및 만성부비동염의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