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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협의체 두 번째 만남, '필수의료' 육성 논의
의정협의체 두 번째 만남, '필수의료' 육성 논의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2.2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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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의료인력 등도 논의, 보장성 확대 관련 별도 협의체 구성
지난 16일 열린 의정협의체 제 1차 회의

정부와 의료계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의협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날 열린 의정 협의체에서 △응급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분만 △중증소아진료 등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의료분야에 대해 지속가능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적정 규모의 의료인력 대책, 의료인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진료 환경 개선, 재정지원 강화방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기존 보장성 확대 계획 이외에 추가적으로 보장성 확대를 추진할 경우엔 급여 우선순위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의정간에 별도 협의체를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에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 팀장이 참석했고, 의협에서는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박진규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0일 의정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해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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