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의대생 의사국시 재응시 허용에 '찬성'
국민 10명 중 6명, 의대생 의사국시 재응시 허용에 '찬성'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12.23 15: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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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내·외·소아청소년·산부인과 등 5개학회 설문조사 결과
"정부가 의사 실기시험 재응시 하루빨리 추진해주길 요청"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의대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허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공정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06명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고시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방법은 유선 152명(25.1%), 휴대전화 454명(74.9%)에 대한 전화면접조사였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0%포인트였다. 응답률은 25.7%(유선: 18.7%, 무선: 29.4%)였다.

조사결과 정부의 의사 실기시험 재응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58.7%, ‘반대한다’는 응답은 39.3%로 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에 찬성하는 비율이 반대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76.4%는 의사 실기시험을 보지 못한 의대생 약 2700명이 내년 의사로 배출되지 못한다는 사실은 대부분 인지하고 있었다. 

세부 집단별로는 의사 실기시험 재응시에 '찬성'은 여성, 2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으며 특히 강원·제주 지역의 경우 찬성이 87%로 가장 높았다. 대학병원 비이용군(찬성 66.8%)에서 대학병원 이용군(찬성 50.7%) 보다 재응시에 대해 찬성률이 더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를 주도한 홍승봉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성균관의대 신경과)은 “의대생 의사 국사고시 재응시에 대해 찬성하는 국민 여론이 높아졌다”며 “2021년에 인턴 인력 90% 감소와 그 후 5년 동안 계속되는 전공의, 전임의 부족 사태로 초래될 종합병원의 의료대란을 막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의사 실기시험 재응시를 하루 빨리 추진할 것을 간곡하게 요청청한다. 이는 결국 정부와 국민이 모두 승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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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구제 결사반대 2020-12-24 12:33:55
이미 자격이 있는 전문의 시험 면제도 거부하던데
절대 의대생 국시 재시험은 없어야 한다!
만약 재시험이 이루어진다면 공정해야할 국시에 치명적인 불공정함이 생기는 것이다!
성인들이 스스로 의사를 표현한 결과인데 당연히 그에따른 책임도 져야함이 맞는거다!
은근슬쩍 여론 조작해서 국시 재응시 기회를 주려 하지마라!
국가비상사태에도 본인들 의견만 내세워서 전문의 시험 면제로 의료공백 최소화 하자는 정부의 권고도 무시한 집단이다!
국시 재응시 하고싶다면 정부도 조건을 내세워라!
전문의 시험 면제시키고 의료공백 안생기도록 하라!
괜히 국민들만 피해본다!
그 조건을 받아들일시 의대생 국시 재시험을 치뤄라!
의대생이 배출이 안되면 의료공백 생긴다고?!
그러는 놈들이 전문의 시험으로 의료공백 생기는건 모르쇠로 일관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