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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의사국시, 의료공백 발생 않도록 추진해야”
권덕철 “의사국시, 의료공백 발생 않도록 추진해야”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2.22 17: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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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서 재응시에 긍정적 입장 밝혀
“국민 양해 구하고 국회와 논의해 진행하겠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사국시 재응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날 청문회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의대생들의 의사국가고시 거부에 대한 권덕철 후보자의 입장을 질의했다.

이에 권 후보자는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 확충대책안에는 필수의료 확충이 포함되어 있고, 의정협의체 논의 사안 중에도 필수의료 확충이 주요 아젠다로 포함되어 있다”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의대생 국시문제도 그런 차원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특히 “국민들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국회와 논의해서 (의사국시문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그동안 정부는 의사국시문제에 대해 국민적 컨센서스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그런걸 따지지 마시고 바로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지난 20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의 여론이 바뀌는 것 같다”며 의사국가고시 재시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그동안 국가시험의 형평성과 국민여론 등을 고려해 ‘재시험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던 정부의 기조와 다른 입장을 내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의료인력의 공백이 현실화되자 정부가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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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2020-12-22 20:27:27
[대한민국 국민은 정말 참을수 있다. 전문의들이 사서 괜이 죽을 고생일거야 ㅋㅋㅋ]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히포크라테스 선서도 국시도 헌신짝 내던지 듯이 완존 무시 하더니 이제는 그 증의 종이가 왜! 왜! 필요 한건데? 최~최소한이라도 구제를 하려면 조건부 구제를 해야 한다. 이익을 본 일수 만큼 더블로 더 공중보건의로서 복무를 시켜야 국가의 존립을 무시하지 않으며 절실하게 인정할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