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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18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1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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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이재명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가 지난 12월 15일 생명나눔주간기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재명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과장으로서,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에서 전국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4년 동일분야에서 수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기증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이식학회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올해 두 번째 장관표창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교수는 특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재직하면서, 꾸준히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수를 늘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수를 기록하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연명의료중단 후 장기기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장기이식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여, 2015년 세계이식학회와 2020년 아시아이식학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명 교수는 “공여자는 생명을 이어가고, 수여자는 새로운 생명을 얻는 숭고한 장기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식전 기증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임상활동을 통해 많은 기증자와 장기부전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매년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준 교수, 제13회 암 예방의 날 기념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천 준 교수가 2020년도 국가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다.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대책으로 국가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천준 교수의 훈장은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신 전달하였다.


 

 

 

■송은미·박예현 이대서울병원 교수,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송은미, 박예현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송 교수는 정성애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연구한 '3D 배양 기술을 이용하여 기능이 강화된 편도유래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란 제목의 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편도유래 줄기세포를 기능을 강화시킨 동물모델 기초연구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예현 교수는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치료에 따른 진단 1년 뒤 정신 건강 및 업무 효율, 사회활동의 변화'란 연구 논문을 통해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국내 여러 병원이 함께 심한 증상을 가진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 후 병의 경과를 살펴본 전향적 연구로 연구 가치를 인정받았다.

매년 개최 국가를 선정해 열리는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는 올해 한국이 주최국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지난 16~18일 온라인 행사로 대체, 36개국 1,540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김안과병원 김재휘 전문의 한국망막학회 학술상 수상

김안과병원 김재휘 전문의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0년 한국망막학회 총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40세 이상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망막학회 학술상 40세 이상 부문은 최근 2년 간 발표된 망막 분야 연구논문을 평가하여 인용지수(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후보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휘 전문의는 평가기간 동안 총 34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황반변성’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연구논문 28편)를 통해 황반변성의 진단 및 치료 방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김재휘 전문의는 현재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특히 황반변성 환자와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의 진료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이선욱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젊은연구자상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지난 12월 6일 개최된 ‘2020년 대한평형의학회 제3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선욱 교수는 어지럼증, 평형장애, 눈운동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을 임상신경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을 포함한 세계적인 SCI급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하며 학계에 주목을 받아왔다.

이선욱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어지럼증으로 고통을 호소하지만, 어지럼증, 평형장애, 눈운동질환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한다. 이들을 규명하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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