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얀센·화이자 12월, 모더나는 내년 1월까지 백신계약 체결"
정부 "얀센·화이자 12월, 모더나는 내년 1월까지 백신계약 체결"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2.1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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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분기까지 4400만명분 이상 확보 자신
독감유행 이전, 내년 11월까지 접종완료 목표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사진=뉴스1>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여부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4분기 내에 4400만명분 이상의 백신 물량을 100%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4400만명분 확보 부분은 이미 공급하기로 돼 있고, 정부에서 다 구매할 것”이라며 “화이자·얀센과는 국내 약관과 공급확약서를 문서상으로 받아놓은 상태며 모더나와는 추가 물량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여서 현재 4400만명분 이상 확보가 돼 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해 다국가 연합(COVAX Facility)에서 1000만명분을 확보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구매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얀센이나 화이자, 모더나와는 실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임 국장은 이어 “얀센·화이자는 12월, 모더나는 내년 1월을 목표로 (정식)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며 “계약서를 쓴다는 것은 그 동안 물량이나 이런 부분들은 다 확정돼 있는데 그것을 문서상으로 확인한다는 의미만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내년 2~3월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내년 4분기까지 4400만명분 100%를 도입하고, 백신 도입에 맞춰 바로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임인택 국장은 “2~3월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만들어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도입된다”며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게 되면 도입에 맞춰서 사전에 준비를 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해 시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연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의료 등 사회필수 서비스 인력 등을 고려해 우선접종 권장대상 중심으로 접종하겠다”며 “세부 일정등은 탄력적으로 조정하되,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1월 전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해서는 “국내 백신 기술이 서구 글로벌 제약기업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하고 미국의 백신 기업인 노바백스라는 회사와 백신을 공동개발 중이라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 정도엔 우리가 만든 백신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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