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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17일
[병원계 소식] 12월 1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2.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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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My세브란스’ 어플리케이션 리뉴얼 오픈 

세브란스병원(원장 하종원)이 환자용 어플리케이션 ‘My세브란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17일 공개된 ‘My세브란스’ 리뉴얼 버전은 사용자 친화적으로 모바일 UI/UX를 대폭 개선하고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기능들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새롭게 오픈한 ‘My세브란스’는 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속자의 상태(예약환자, 당일 외래진료 환자, 입원환자 등)에 맞춰 맞춤형 메인화면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진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예약 일정, 검사 결과, 결제, 병실안내, 주치의 정보, 회진 시간 안내, 식단 안내 등 다양한 핵심 편의 기능을 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보험사를 기존 5개에서 38개로 대폭 확대해 실손보험금을 쉽고 빠르게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설문 기능,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 등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My세브란스’ 앱에 진료 전 설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진료 대기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My세브란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아이디를 이용한 간편 회원가입 서비스 또한 제공된다.

하종원 원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My세브란스’ 앱을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었다. 더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연내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비대면 의료비 결제 서비스, 입원접수 기능 등을 추가적으로 도입해 환자용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서울대병원장·복지부 국장과 코로나19 지원 및 보상책 논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3차 대유행 국면으로 접어들며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및 병상 확보가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병원계를 중심으로 대형병원 및 중소병원의 의료지원 확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지원된 의료인력 및 병상에 대한 보상이 아직까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가하면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지원 및 보상 대책 역시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아 보다 많은 병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7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김연수 서울대학병원장을 비롯해 홍기정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과 만나 감염병 전담병원들에 대한 지원방안과 함께 그에 따른 보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선 먼저 최근 병원들의 병상 지원 및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파견할 의료인력 확대와 생활치료센터 전원 기준 등에 관해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한일병원 조인수 원장과 삼육의료원 최명섭 의료원장이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응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참여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서울시병원회가 복지부와 서울시 사이에서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잘 하여 효과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 김연수 서울대학병원장도 “민간병원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받아 준 양지병원 김상일 원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자신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중수본 보상지원팀은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의 보상병상단가를 종합병원 평균 병상단가 이상으로 보장 △검진센터를 포함한 부대사업에 대한 보상 △전담병원 지정해제 후 회복기간 동안의 손실보상 기간을 6개월로 확대 △야간간호료 수가 2배 인상 등의 방안을 알려왔고, 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중증 코로나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 지원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 성빈센트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7월 만18세 이상 중환자실 환자의 입원진료분으로 전국 2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율 등 7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점수 98점을 획득해 중증 환자의 전문치료와 적절한 진료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성빈센트병원이 받은 점수는 병원 전체 평균 73.2점, 종합병원 평균 68.9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 성빈센트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개최된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비치의약품 관리 프로세스 TFT’가 펼친 비치의약품 관리 프로세스 개선 활동이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가 인정돼 이뤄졌다.

‘비치의약품 관리 프로세스 TFT’는 이번 활동을 통해 비치의약품에 대한 표준화된 관리로 원내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부서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비치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 인천광역치매센터, ‘치매 우수사례 경진대회’ 복지부 장관상 수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정성우 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가 ‘2020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수행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공유,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올해 처음 마련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치 함께 인천 프로젝트’를 주제로 치매 연구 및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치매 연구와 감염병 확산 위기에도 대안적으로 활용 가능한 치매관리 콘텐츠 보급을 통해 치매관리 서비스의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성우 센터장(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10개 군·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돌봄터,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과 협력해 인천시 치매안전망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허브기관으로 인천시 치매관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광역치매센터를 인천성모병원 뇌병원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광역치매센터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된 우수사례들을 모아 사례집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 강남차병원 코로나19 결식 위기 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지원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축으로 결식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강남차병원은 16일 서울 강남푸드뱅크마켓센터로 10kg들이 쌀 40포와 장류 600개, 마스크 1600개를 전달했다. 강남푸드뱅크마켓센터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서울푸드마켓 산하단체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전달하는 기부식품제공 단체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 및 마스크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는 ‘이동푸드서비스사업’ 및 복지사각지대에서 결식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사회연계망을 통해 음식을 지원하는 ‘긴급구호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동현 원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 이전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차병원은 매년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료구급함 지원, 여성 청소년 대상 생리용품 후원, 미혼모가정 생필품 지원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서울성모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최종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병원은 2009년 서울성모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시작으로 12년 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 평가, 보고 및 교육, 홍보, 상담 활동을 진행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2014년 원외보고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부터 3년 주기 사업으로 전환하여 2017년에 이어 2020년에도 최종실적 우수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2015년 식품의약물안전처 약물감시 우수협력기관으로 표창받기도 했다.

이동건 센터장(감염내과)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정확한 의약품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성빈센트병원, 생활관‧어린이집 준공식 열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5일 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축된 성빈센트병원 생활관과 어린이집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약 5,132㎡규모로, 어린이집은 지상 1~2층, 생활관은 3~9층에 배치됐다.

성빈센트병원 생활관은 우수 인력 확보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교대 근무 재직간호사 및 신규 임용(입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활관은 1인실과 2인실 등 총 59실로 10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방에 개인용 침대, 옷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춰 편의를 높였다.

또,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으로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을 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확대‧발전시켜 새롭게 문을 여는 것으로,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유희실, 도서실, 영유아 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만1~5세 어린이 59명을 보육할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생활관 및 어린이집 신축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장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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