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협의체 1차 회의 개최···9.4 의정합의 후 석 달여만
의정협의체 1차 회의 개최···9.4 의정합의 후 석 달여만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2.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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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 국립의전원 신설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논의 재확인
향후 월 2~4회 개최···전공의 포함 코로나 인력지원, 당사자 '동의'가 전제

지난 9월4일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의정합의를 체결한 지 3개월여 만에 양측이 구체적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변형규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고, 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 등이 참여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 방안 △전공의에 대한 수련 규정 등 개선 △코로나19 거점병원 공동 운영 △호흡기전담클리닉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은 당사자의 '동의'를 전제로 추진하고, 특히 전공의들의 코로나19 방역·치료 현장에 대한 지원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의정협의체를 월 2~4회, 매주 또는 격주 간격으로 개최해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건정심 구조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의료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회의 날짜는 논의 안건에 따라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다만, 의대정원 확대와 국립의전원 신설 문제에 대해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서 이번 주 금요일부터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정협의체 제2차 회의는 오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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