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하루 평균 833명 확진···거리두기 3단계 격상 범위 진입
1주간 하루 평균 833명 확진···거리두기 3단계 격상 범위 진입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2.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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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자영업자 피해 광범위, 3단계 상향 전문가 등과 검토 중”
전담병원 등은 여유, 연말까지 중환자병상 22개 추가확보 계획
<사진=뉴스1>

16일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054명으로 다시 1000명대에 진입했다. 지난 한 주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3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해야 할 범위에 해당하지만 정부는 격상 여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규 국내 발생 환자 1054명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라며 “특히 12월 10일부터 오늘까지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따르면, 3단계 격상 조건은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해 의료체계 붕괴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한 주 평균 확진자 수가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확진자 수가 2배 이상 급증) 등 급격한 환자 증가가 발생했을 경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면 필수시설 외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10인 이상 모임 금지, 필수인력 이외 재택근무 의무화, 스포츠 경기 중단 등의 강제 조치가 더해진다. 

이미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격상 기준에 도달했지만 막상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조정하는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윤태호 반장은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인 만큼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정부는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며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은 환자 수뿐 아니라 방역과 의료대응의 여력, 감염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중등증 이하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에는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지난 13일 총 1만 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는 891병상, 전담병상은 207병상, 중환자병상은 22병상을 확보했다”며 “생활치료센터의 현재 가동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51% 수준으로 낮아졌고 전담병원은 전국 65%, 수도권 77% 수준으로 관리 중에 있어 중등증 이하 환자에 대한 치료는 아직까지 큰 문제 없이 제공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중증환자를 위한 중환자 치료병상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전환해 오늘까지 13개 병원, 34개 병상을 지정했으며, 12월말까지 3개 병원, 22개 병상을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에 따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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