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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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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0.1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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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신경과) 김지수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39차 대한평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어지럼증 분야에 있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교수는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만큼 그 치료법 역시 다양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어지럼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수 교수는 어지럼증 치료에 있어 SCI급 논문 350편을 포함한 50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편집진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최고의 어지럼증 치료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눈 운동과 어지럼증 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2012·2015년) 및 과학기술훈장 진보장(2016년)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대한평형의학회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우수연구자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그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 중앙대병원 김경우 교수, 한국외안부학회 ‘eyefit 학술상’ 수상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2020년 한국외안부학회 필름 페스티벌에서 ‘eyefit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경우 교수는 올해 4월 '셀 데스 & 디지즈(Cell death & disease, IF 6.304) 저널에 ‘FUT1 유전자 결손이 스트레스 환경에서 면역 불균형과 각막 혼탁에 미치는 영향 (FUT1 deficiency elicits immune dysregulation and corneal opacity in steady state and under stress)’이란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 논문은 안구건조증의 발생에 있어서 FUT1 단백과 관련된 면역학적인 원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학술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경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안구건조증이 단순 눈물 부족 질환이 아니라 안구 및 면역 기관에서의 면역 불균형 때문에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향후 다양한 안구 표면 질환의 면역학적 원인을 탐색하고 새로운 염증 조절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과 중앙대병원에서의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각막이식, 결막질환, 백내장, 안구건조증, 외안부재건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한국외안부학회,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콘택트렌즈학회, 미국시과학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미국시과학학회 ‘international travel grand award', 2014년 대한안과학회 '앨러간 젊은의학자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서울성모병원 고현선 교수, 대한주산의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33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 12회 남양학술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최근 2년간(2015년 9월~2017년 8월)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 중 SCI(E) 원저논문의 학술적 가치(Impact Factor)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남양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위험임신, 선천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고현선 교수는 2014년 대한 산부인과학회 최다논문상을 수상했고, 2015년 미국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에서 연수를 진행했으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역학연구회, 당뇨연구회, 대한산부인과 초음파연구회 등에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에도 불구하고 증가하고 있는 고위험 임신 산모들과 태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밤낮으로 진료, 연구, 교육에 정진하고 있다.

■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김창우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등재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김창우 교수가 최근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252)에 1 저자로 게재한 논문을 통해 BRIC(생물학 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약칭 한빛사)’에 등재됐다.

해당 논문은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인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김찬, 전홍재 교수와 수행한 공동 연구의 결실로, 대장암의 복막 전이 동물 모델에서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 병합치료의 효과를 밝혀냈다.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2017년 기본연구과제를 수주하여 완료한 후 2020년 신진연구과제를 수주해 본 과제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기초 분야가 아닌 임상의사, 특히 외과 영역에서는 한빛사의 기준을 충족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영광스러운 일을 맞게 되어 기쁘다.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초, 임상과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 사이의 공동 연구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창우 교수는 등재 이전에도 BRIC에서 소개하는 ‘상위피인용논문’에 국내외 연구자들로부터 1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등록하는 등 빼어난 연구 역량을 선보이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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