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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소식] 12월 10일
[제약계 소식] 12월 10일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12.1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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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협약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9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동성제약이 주관자로 선정된 사업은 <복막파종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CXCR4 표적화 차세대 테라노시스 영상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202012b15)>이며, 서울대학병원 및 숭실대학교 산업협력단과 컨소시엄이 구성되어 최종 협약이 완료되었다.

사업의 목적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관리하에 일원화된 전주기적 연구개발을 지원해 임상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

대장암과 난소암이 복막파종을 보이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약물 및 수술적 치료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대장암의 경우 20개월 미만, 난소암의 경우 10개월 미만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치료법의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성제약은 이번 사업(복막파종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CXCR4 표적화 차세대 테라노시스 영상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여 난치암의 한 분야인 복막파종에서 미세전이 복막파종을 포함한 높은 진단효율로 치료효율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분자영상기술은 치료효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복막파종에 진단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XCR 표적 진단효율이 높아 재발성 난치암 및 난소암, 유방암, 위암 등 각종 종양치료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뇌암, 치매 등 뇌질환 치료 시에도 항암제의 효율을 높여 신약개발 및 치료에 드는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사회경제적 손실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3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광역학 치료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복강경을 통해 췌장암에 PDT를 적용하는 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특히 보다 많은 의사들이 시술 가능한 복강경을 접목함으로써 광역학 치료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사후심사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유지 및 점검을 위해 매년 인증 사후심사를 받아야 하며, 3년 주기의 인증 갱신 심사를 실시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12월 ISO27001의 최초 인증을 취득했고,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이 사내 문화로 정착됨을 검증받으며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내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내부 보안검사를 수시로 실시하며 임직원들의 정보보호 활동을 일상화했다. 분기에 1회씩 정보보호의 날을 실시하고 정보 침해사고 대응 훈련도 실시해 임직원 정보의식 및 사무실 보안점검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임원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해 정보보호 관련 중요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시대와 함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ISO27001 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점차 그룹사 전반에 정보보호체계를 확대하고 B2B, B2C 서비스를 위한 정보보호 안정성을 확보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아주대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 소재 개발 맞손   

휴온스가 아주대학교와 공동 연구 중인 ‘차즈기추출발효물’의 기능성 확대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9일 아주대학교와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추진 및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즈기추출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HU-054)’로 발전시키기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이 공동 개발 중인 신소재다.

아주대 약대 정이숙 교수팀은 ‘차즈기추출발효물’에서 확인된 수면의 질 개선 효과가 스트레스 조절 기전과 연관성이 높은 점에 착안해 비임상을 통해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에 대한 효과를 추가로 검증했으며, 국내 특허 확보에 이어 정부 과제에 선정되며 상업적 가치도 높음을 확인했다.

휴온스는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각종 만성질환 원인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에서 기인하는 만큼,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의 상업적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차즈기추출발효물’이 ‘수면의 질 개선’과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개발 경험과 사업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오영태 산학부총장은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이 개발 중인 천연물 소재가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휴온스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차즈기추출발효물’이 현대인들이 고민하는 수면과 스트레스를 일상에서 다스릴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발전, 상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이숙 교수 연구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수면의 질 개선’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 돌입해 빠르게 효과 검증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와 아주대는 지난 2018년부터 ‘차즈기추출발효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7월에는 기술가치, 경쟁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보령제약 의사 대상 매거진 ‘디어닥터’,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서 IBA 수상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의사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 인터엠디(대표 이영도)가 협업해서 만든 의사 대상 매거진 ‘디어닥터’가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해외특별상 부문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등이 후원하며 국가기관 및 기업, 단체를 총망라해 우수하고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선정하는 시상이다.

특히 IBA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마케팅, 홍보 등 활동을 1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IBA를 수상한 ‘디어닥터’는 보령제약이 지난 2018년 창간해 병의원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의료계 이슈 등 의료인을 지원하고 지지하기 위한 실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격월간 매거진이다. 매호 약 1만여 부를 발간하며 각 호마다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원테마북(One Theme Book)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세무, 위기관리, 스트레스관리 등 병의원 의료진에게 필요한 내용을 깊이 있고 일목요연하게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디어닥터’를 기획하고 발행한 보령제약 RX부문 윤상배 부문장은 “디어닥터는 다양한 소재를 다루기보다는 각 호마다 한 가지 주제의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장 가치까지 있는 매거진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보령제약은 디어닥터를 컨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양질의 컨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툴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한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올해 ‘멀티채널마케팅’을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수립했으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온라인 심포지움, 웨비나, 제품 홍보영상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컨텐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품별 사용법, 효능효과, 특장점, 환자 증상별 처방팁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영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컨텐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꼭 필요한 정보를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제약은 디어닥터 및 영상 컨텐츠를 적극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컨텐츠 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안플원’ 출시 5주년 기념 4차 웹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항혈전제 ‘안플원’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해 4차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2월 11일 오후 6시부터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http://www.doctorville.co.kr)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은 안플원 출시 5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웹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안플원의 주성분인 ‘사포그릴레이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강의는 ▲만성통증 혈류 장애 원인 치료의 중요성(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 ▲당뇨병 환자의 통증 이상신호 혈관합병증(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겨울철 증상이 심해지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손발 저림, 냉감, 통증 등 전조증상의 인지와 혈류 장애 원인 치료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당뇨병성 혈관합병증 증상에 있어 사포그릴레이트의 치료 및 예방 효과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올해 개최한 세 차례의 안플원 웹 심포지엄에 지금까지 모두 약 8,20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큰 호응과 관심을 보여준 덕분에 4차 웹 심포지엄까지 기획하게 됐다”며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안플원의 다양한 처방 옵션과 최신 정보를 알려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플원은 만성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제로 2015년 5월 출시됐다. 안플원 서방정 300mg은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한 후 현재까지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19년 1월에는 일반정 100mg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안플원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10월 사포그릴레이트 성분 전체 시장에서 원외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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