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50여곳에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익명검사도 가능
수도권 150여곳에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익명검사도 가능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2.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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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3주간 운영, 증상 없어도 검사 가능
PCR검사법이 기본, 타액·신속항원검사도 병행
<사진=뉴스1>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3차 유행의 중심지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진단검사 확대하고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해 익명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4만98명”이라며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 내 진단검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시선별진료소는 수도권 내 코로나 발생 위험이 높은 약 150개 지역에 설치돼 3주간 운영된다.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시민이면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비인두도말(코 뒤쪽) PCR 검사법이 적용된다. 하지만 검사 희망자가 원하는 경우엔 타액검사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대신 받을 수도 있다. 다만, 검사의 정확도를 위해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재차 확인을 실시한다.

이상원 단장은 “정확도의 순서는 현재 표준검사법인 비인두검사법, 타액검사법, 신속항원검사법 순”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는 시민은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등의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도모하고 불필요한 낙인 효과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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