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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10일
[병원계 소식] 12월 1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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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료원 산하 각 병원 전면 새 단장...‘더쉽고 편리해진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은 환자와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모바일 중심의 이용환경 변화에 발맞춰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 사용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과·의료진 검색, 진료·건강검진 예약 등 주요 서비스를 전폭 개선하고 환자, 의료전문가 등 방문자에 따라 맞춤형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더불어,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건강정보를 카드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하고 세브란스 뉴스룸, 채용, 건강정보 등 기능별 사이트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기관과 방문자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갈수록 중요해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홈페이지의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의료원 산하 각 병원들의 홈페이지가 질환과 병원 관련 정보뿐 아니라, 환자와 방문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최근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네이버 인물정보와 새 홈페이지를 연계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 등 이용자들에게 의료진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경희의료원 원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경희의료원에서 발행하는 원보 ‘프러포즈’가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매체 사내외보 부문 특별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매년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및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의 제작물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1981년 3월 창간해 39년간 꾸준히 발간된 원보 ‘프러포즈’는 최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인쇄 원보’를 기반으로 ‘비디오 원보’로 나아가고자 원보의 각 코너의 내용을 영상화해 경희의료원 공식채널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하도록 제공되고 있다. 단순한 인쇄본이란 한계를 넘어 웹진(http://khmcpropose.com)과 영상콘텐츠로 재가공해 공식 온라인 채널 외에도 병원 내부 모니터 등 원소스 멀티유즈로 활용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점에서 인정받았다. 

‘프러포즈’의 주요 내용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을 통한 계절별 건강이슈, 신체의 여러 장기별 인포그래픽 기반의 질환코너, 하루 건강 10분(운동, 약복용법,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음식 복용법 등), 병원의 특화치료센터 탐방 등을 기획 연재하여 질환 정보이지만 다양한 포맷으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는 변화에 대응하고, 빠르게 바뀌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대중과 호흡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유익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대중에게 전파하고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대병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에 급격하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한다고 밝혔다. 

성남 생활치료센터는 총 340병상으로 구성되며 8일 저녁부터 환자 입소가 시작됐다. 서울대병원은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약 20명을 파견했다. 

의료진은 매일 화상을 통해 진료를 시행해 꼼꼼히 환자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필요시 서울대병원 본원과 연계해 감염내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지원도 받는다. 병원 측은 문진, 검사, 응급 이송체계 등 환자의 진료 흐름 특성에 맞춘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을 때, 문경에 있는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성공적인 운영을 한 경험이 있다. 이후 감염병 치료의 모델이 되어 전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감염병 환자들에게 밀려 자칫 소외될 뻔 했던 중증 희귀난치질환 환자가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남 의료지원단장(공공진료센터)은 “서울대병원은 문경, 노원에 이어 성남 생활치료센터까지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며 환자를 안전하게 격리 치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수도권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종로구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MI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9일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함께 만들어요. 내일! 취약계층 건강검진 제공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재단본부 사무실과 광화문검진센터가 위치한 종로구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상자는 종로구에서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KMI는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위험요인 평가, 성인병 예방, 건강 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인원은 종로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40명이며,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KMI 광화문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한경석 KMI광화문검진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2019년 11월 종로구와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건강, 교육, 문화 등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종로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마스크 5,000장을 지원했으며,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농산물 함께나눔상자’를 마련해 저소득가정 80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종로구 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순직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자, 서울시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생활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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