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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동화약품 등 5개사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선정
복지부, 동화약품 등 5개사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선정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2.0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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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곳 심사해 5곳 선정, 혁신형제약사 총 48곳으로 늘어나
인증시 3년간 지위 유지, 연구개발·세제 혜택 등 제공

정부가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 5곳을 신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8개사로 늘어났다. 인증을 획득한 제약사들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어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및 인증연장 대상 기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신규인증 검사는 2년마다, 인증 연장 심사는 3년마다 실시하며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올해로 신규 인증 검사는 5번 이뤄졌고, 올해엔 인증연장 심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신규인증 심사대상 기업은 24개사였다.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 등 5개사가 인증심사를 통과해 혁신형 제약기업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지난 2017년 인증을 받은 뒤 올해 인증연장을 신청한 △제넥신 △휴온스 등이 심사를 통과해 2023년까지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올해 신규인증·인증연장 전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기업은 44개사였으나, 기존 업체 1곳이 연장심사에서 탈락하고 5곳이 신규로 추가인증을 받음으로써 총 48개사로 늘어났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신약개발 역량도 강화되고 있다”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신약개발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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