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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소식] 12월 1일
[제약계 소식] 12월 1일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12.0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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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사장 및 임원에 글로벌 중추신경계 전문가 선임

부광약품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 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였고 주요 임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시작하여 사업개발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임원으로 업무를 하였고 콘테라파마로 이직 전까지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문에서 총괄 부사장(Vice President and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을 역임했다.

룬드백에서는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하였으며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또한,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Senior Director, Business development & strategy)을 역임한 앤더스 엘방(Anders Brandt Elvang)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Head of Business Development)으로, 프랑스 세르비에(Servier)사에서 연구이사(Research Program Director)로 이상운동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ce Officer)로 영입하였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하여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50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콘테라파마는 사장 선임 및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2상 임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도 보다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의 덴마크 상장 적격 국가 지정도 완료되면서 상장을 위한 여건도 마련되었다. 현재는 한국 지사가 설립되어 있으며 임상의 진행과 상장 준비를 위해 지사장으로 권민창 박사를 포함하여 사업개발, 임상 분야의 연구개발 핵심 인력 등을 보강하였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콘테라 파마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유럽의 임상 2상에 이어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충분한 투자금을 유치하여 상장을 위한 준비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1회용 체온계 7만 개 기부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1회용 체온계 ‘메디스킨센서’ 7만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1월 30일에 열린 전달식에는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 안재만 대표이사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지사회장, 홍두화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한 색조표시식 일회용 체온계(상품명 메디스킨센서)는 약 4천만 원 상당어치로 경기도지사는 기부된 1회용 체온계를 적십자 회비모금 캠페인, CPR 등 안전교육, 봉사활동 참여자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국제약품은 지난 3월 대구 지역 코로나19 대응에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한 공로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기부는 어려울 때 하는 게 더 값지다고 생각해 왔고, 사회공헌은 우리회사의 기업문화”라면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고민하며 100년 역사를 자랑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가치를 디자인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국제약품의 경영슬로건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자’는 적십자의 정신과도 부합된다”고 말하며 “오늘의 이 자리는 많은 것들이 위축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1959년 창립한 국제약품은 자체연구소를 통해 120여 품목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탄천 환경보호, 장학사업, 복지관 배식, 어린이 미술대회 후원,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GC녹십자, ‘제 1회 노발락 랜선 토크콘서트’ 성료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8일 프리미엄 분유 ‘노발락’의 제 1회 랜선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발락은 GC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화상토크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임산부 1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또 노발락 공식 유튜브 ‘발락 TV’에서 생중계되어 많은 예비맘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 1부에는 박해련 전 여성병원 간호과장이 ‘신생아 목욕하기’라는 주제로 신생아 목욕을 위한 이론적 설명 및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강의 후 2부에서는 실제로 신생아 목욕 시뮬레이션을 체험해 보는 시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산모교실 등 예비맘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예비맘들이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발락 시리즈’는 프리미엄 유아식인 ‘노발락 골드’를 포함해 일반 분유인 노발락 ‘stage1’∙‘stage2’, 묽은 변을 보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배앓이로 힘들어 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C’, 자주 토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R’, 단단한 변을 보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IT’ 등 총 9가지로 구성돼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8주년 기념식 성료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88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립 88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대표이사와 장기 근속자 및 공로자 대표 8명만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제약 Healthcare사업부 도매부 최성락 부장 외 20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 박용상 부장 외 7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ST 개발기획실 개발기획팀 유지혜 차장 외 86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 재무전략팀 김용훈 대리 외 24명이 개인공로상을, 동아ST 마케팅 4팀 당뇨파트 외 2개팀이 단체공로상을, 동아제약 마케팅부 브랜드 2팀 최민준 과장 외 23명이 도전 및 성공 사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아ST 천안공장 제제3팀 문혁 대리와 동아제약 천안공장 제조팀 채건영 주임이 최우수 제안상을, 동아제약 서울경기광역 인천 OTC팀 나형관 차장 외 17명과 동아제약 영남광역 대구박카스팀이 핵심가치 Awards를 수상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환경 위기와 경제 난국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는 변화의 속도를 앞당겼고, 우리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주도해야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는 각사의 대표들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신설해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변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창립 88주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으며,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동아쏘시오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간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도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동아에스티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동아제약 친환경 제품 개발 등으로 환경 보호 활동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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