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0년 모임은 이제 없다’라고 생각해달라” 당부
정부 “’2020년 모임은 이제 없다’라고 생각해달라” 당부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1.24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14일 집단감염 41건, 지난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대학가 등 감염 발생에 방역당국, 젊은층 경각심 당부
(사진=뉴스1)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일상생활에서의 집단모임을 통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송구한 표현이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이제 ‘2020년에 모임은 없다’라고 생각해달라”며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다시 대유행을 맞이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다시금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 관건은 일상에서 지인들과의 모임과 만남을 얼마나 줄이고 자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 사이에 발생한 집단감염은 총 41건이다. 이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발생한 14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집단감염의 발생장소로 가족·지인과의 모임이 같은 기간 6건에서 18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권 부본부장은 최근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무증상 감염이 많은 젊은층이 코로나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해서는 절대 불안해하지 말아 달라”며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늦어지거나 차질을 빚는 상황없이 계획대로 일정에 맞춰 필요한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