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11월 24일
[병원계 소식] 11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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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료원-신영와코루,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 위한 기술이전 협약

연세의료원과 ㈜신영와코루가 연세암병원에서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하는 기술은 여성 암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 시 착용해 치료 효과는 높이고, 정상 조직은 보호할 수 있는 브래지어의 설계 및 사용 방법이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종양 부위는 고정하고 정상 부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유방암 이외의 여성 암 환자의 치료 시에는 유방을 치료 부위에서 이격시켜 보호하는 기술이다.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도 있다.

금기창 기술이전 책임자(연세암병원장)는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종에 속한다”고 설명하며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들을 위해 연세암병원의 치료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현실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전무이사(신영와코루 전무이사)는 “신영와코루는 인체과학연구소를 설립해 오랜 기간 동안 정밀한 인체 계측을 통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해 왔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연세의료원과 뜻을 함께해 환자의 회복을 위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주)싸이토젠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지난 23일 ㈜싸이토젠과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진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액체생검은 최근 진단분야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서, 혈액, 소변, 척수액 등의 체액에 존재하는 CTC(circulating tumor cell : 순환종양세포), ctDNA(circulating tumor DNA : 순환종양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 및 분석하여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기존의 침습적 진단을 채혈로 대체할 수 있어 새로운 진단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액체생검 중 혈액생검이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혈액을 이용해 암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진단한다. 혈액으로만 암 조기 진단, 암 모니터링, 정밀 의료 검사, 장기이식거부반응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표준으로 진단되고 있는 조직생검은 대상 조직에 침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환자 또는 의사에게도 부담이 되는 실정에서 종양 조직의 채집 위치에 성향에 따라 생물학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정보의 정확한 판별이 어려울 수 있다. 혈액 내 암 세포 분리기술이 2000년도 초반에 완성되면서 액체생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윤승규 암병원장은 “세계 최고를 향해 정진하는 두 기관이 협력하여 암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글로벌 리딩이 시작 된 것은 정밀의료와 임상분야의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서울대병원-우리금융그룹, 난치병 소아환자 치료비 지정기탁 전달식 개최

서울대병원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지정기탁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금융그룹이 기탁 기부금 사용처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하면서 성사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 2억 원과 헌혈증서 500매를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과 헌혈증은 난치병 소아환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대병원은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실질적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금과 헌혈증서가 꼭 필요한 분들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금과 헌혈증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치료과정 중 의료비 지원은 물론, 사회복지 솔루션이 필요한 환자의 상담 및 지원활동을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제1회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닥치는 어려운 문제들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해결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의료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임상 데이터 수집·분석 대회인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Korea Clinical Datathon)’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 Medical AI Challenges)을 개발하고 올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이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제1회 2020 의료인공지능 경진대회’는 83개 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본선에 오른 다섯 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주제는 ‘수술 중 저혈압 발생 예측’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수술장에서 수집한 3,400여 건의 생체신호 데이터 세트를 이용해 저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을 5분 전에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술 중 저혈압이 발생하면 급성 신손상 및 심근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면 저혈압 발생률을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대상은 환자의 임상 정보와 생체신호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이상치를 적절하게 제거한 ‘넥스트’ 팀이 차지했다. 딥러닝 모델의 정량적인 성능 지표와 발표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생체신호를 비트 형태로 변환해 딥러닝 모델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추출한 ‘DS DOC’ 팀에게 주어졌다. 우수상은 생체신호에서 비정상적인 데이터를 제외하고, 임상 정보를 활용해 케이스를 세분화한 YS.BIOSTAT 팀이 받았다.

대상에는 300만 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15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4위와 5위 팀은 부상으로 AWS 딥렌즈를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넥스트의 심용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는 “쉽게 접하기 힘든 특별한 데이터를 제공해준 주최 측에 감사하다”며 “의료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임상적 난제 해결을 위해 의사와 과학자의 협업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 이규언 교수는 “다양한 주제의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의료인공지능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세브란스병원-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환경 개선 위한 245억 원 규모 협약 체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지하주차장 신축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23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 도곡중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업비 약 245억 원을 지원한다. 강당, 체육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관 및 지하주차장을 신축하고 기타 교육환경 개선에도 협력한다.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김용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철순 도곡중학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면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영구 병원장도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서울시청 방문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지난 20일 서울시청을 방문,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서울시청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중증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필요병상을 확보하는데 서울시병원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중수본 지정 생활치료센터에 한시적으로 근무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지원도 요청했다.

고도일 회장은 먼저 “거의 대다수 병원들이 1년여에 걸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이 생활집단감염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확진자 수 역시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담병상 증가 및 생활치료센터 의료인력 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조속히 회원병원들과 협의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 날 회의는 고 회장이 먼저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만나 현 코로나19 발생양상과 그에 따른 지원책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이어 김우영 정무부시장을 만나 코로나19 사태의 확산방지를 위해 앞으로 서울시와 서울시병원회가 적극 협조해 나가자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 및 특별교육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제 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2020년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식 및 특별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하상욱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오미선 뇌신경센터 과장을 비롯해 안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경 임영근 구조구급팀장, 의왕소방서 현장대웅단 소방경 박상열 구조구급팀장, 안양·의왕·군포·과천 소방서 119구급대원과 Brain Saver팀이 참석했다.

우수대원 시상식은 3개 부문이다. 수상은 Best Saver 6명, Good Saver 11명, Active Saver 4명으로 총 21명의 구급대원들에게 주어졌다.

Best Saver상을 수상한 홍민표 안양소방서 구급대장은 “코로나 시대에 다 같이 노력하여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며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존중과 배려 이해만으로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 같이 파이팅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시상식 외 119구급대원 대상 이론 강의 및 소아·분만 등 의료취약계층의 응급대비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는 △오미선 신경과 교수가 ‘Point of Brain Saver System’ △양원석 응급의학과 교수 ‘소아외상’ 에 대해 진행했다. 실습교육으로는 △이영은 산부인과 교수가 ‘응급분만’ 주제로 분만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구급대원 분만 모의체험 지도 △하상욱 응급의학과 센터장·정용원 전공의가 ‘Automated CPR device’ 자동심폐소생기기를 활용한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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