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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연말까지 인구 60% 백신 물량 확보 가능”
정은경 “연말까지 인구 60% 백신 물량 확보 가능”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1.23 17: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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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COVAX 통해 1000만명분 계약 금액 납부...12월 초 대국민 백신 종류·물량 설명
(사진=뉴스1)

주요 선진국들이 자국민이 접종할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반면 우리나라는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우리나라 인구 3000만명 분에 해당하는 밴신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말까지는 3000만명에 대한 백신을 충분히 계약을 통해 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량을 더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부처 내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15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의 1단계로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에 대해 국제 간의 백신 협약인 ‘코벡스 기구(COVAX Facility)'를 통해 백신 1000만명분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코벡스에서 1000만 명분에 해당하는 백신은 이미 계약금액이 납부됐고, 어떤 백신을 선택할 것인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개별기업 간의 접촉을 통해 2000만명분의 확보는 회사에 따라 협상의 속도가 차이가 있지만 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12월 초 정도에는 협상 내용들을 정리해 확보하는 백신의 종류나 물량에 대해 국민들께 설명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대본은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5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004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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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2020-11-24 12:53:42
짱개백신 들어올려고 하는거지 백발마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