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국 의료기관 대상 ‘정보화 실태조사’ 실시
복지부, 전국 의료기관 대상 ‘정보화 실태조사’ 실시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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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병·종병 전수조사, 병원급은 217곳 선별 조사

정부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해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이 날부터 4주간 전국 총 57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정보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실태조사에 대해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 분야의 융합이 증가하고, 올해 데이터 3법이 시행에 따라, 디지털 뉴딜 시대의 보건의료정보정책 수립의 기초 통계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전국 총 570개소 의료기관이 대상이며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4주간 실시된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42개소와 종합병원 311개소는 전수조사가 실시되고, 병원급은 계통적 표본추출을 통해 1431개소 중 217개소를 선정해 조사한다.

설문은 △정보화 기반 △정보화 현황 △진료 활용체계 △연구 활용체계로 구분해 조사하고, 상급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총 94문항,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과 병원은 총 46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이메일·방문 조사 등을 통해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기본 및 심층 분석을 거쳐 내년 3월 보건의료정보화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재호 실태조사 연구책임자는 “그동안 국내 보건의료정보화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는데, 실제 의료현장의 정보화 실태를 파악하고, 근거 기반 의료정보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의료기관 종별 보건의료정보 현황 및 수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외국과의 보건의료정보화 수준 비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대한병원정보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 관리사 협회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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