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1:59 (금)
성기능 강화 내세운 해외직구 '식품'서 의약품인 비아그라 성분 검출
성기능 강화 내세운 해외직구 '식품'서 의약품인 비아그라 성분 검출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1.12 14:35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사대상 32개 제품 중 30개 제품서 부정물질 검출
식약품안전평가원 "식품에 의약품 혼입시 부정물질"

성기능 개선을 표방하는 해외 직구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이같은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심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성기능에 좋다고 광고한 32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30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성기능 강화 표방 제품 중 부정물질이 검출된다는 정보가 입수됨에 따라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집중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뤄졌다. 

검사 결과, 성기능 강화 표방 30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지나치게 많은 부정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복용량(각 100mg, 20mg)을 초과하는 제품이 각각 7건과 11건이었고, 2개 이상의 약물이 중복으로 검출된 제품도 10건으로 나타났다.

서정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원은 “의약품은 기본적으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며 “식품은 먹는 원료에 대한 문제이므로 의약품이 혼입된다는 건 의약품의 부정한 사용으로 식약처는 판단하고 부정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서 연구관은 또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각각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제품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다”며 “과다 복용시 혈관 확장으로 인한 저혈압 쇼크, 색각 이상, 시야 흐림 등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부정물질이 검출된 30개 제품 중 미국 제품이 24개로 가장 높았고 말레이시아 4개 제품, 브라질 1개 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ppp6점top비아 2024-03-22 15:40:31
온라인으로 치료제 구매했는데 배송도 빠르고 효과도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클릭 https://dyg3.short.gy/37uQqk 추천합니다

변경민 2024-01-12 14:54:48
안녕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남­성­제­품 필요­하시­면
여­기 방문해­주세­요.

【 b b 7 . k r 】

이이이 2023-02-28 12:43:39
【 믿음과 신뢰로 10년째 운영 】
주소:hkh18점com
♥온라인 No.1정품판매 업체♥
【 ♥남자들의 자존심회복♥ 】
♥처방전없이 구매가능♥

석유성 2021-10-04 16:39:30
안녕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http://w77.kr


남성정력제 필요하시면

이곳 방문해주세요

Top the man Via 2020-11-13 17:38:56
비,시,레,작,문
아,알,비,업,의
그,리,트,제,카
라,스,라,제,톡

ZPD1903

홈,바,1,이
페,로,+,벤
이,가,1,트
지,기,

sx77.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