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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10일
[병원계 소식] 11월 1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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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학원-LG전자, ‘의료 데이터 사업’ 박차

가톨릭학원과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 의료 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가톨릭학원은 최근 서초평화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LG전자 임원진들과 Top Management Meeting(이하 TMM)을 가졌다.

이번 TMM은 가치 있는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두 기관은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가전과 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건강 가전 개발 △헬스케어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병원 에너지 절감 및 개선 컨설팅 등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산하 의료기관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이 추구하는 인류애적 의료 지향점에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더해가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데이터를 보유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글로벌 리딩 기업인 LG전자가 만나 인류를 위해 가치 있는 의료 데이터 활용을 전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권순황 사장은 "LG전자가 가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기술력이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사랑의 후원금 전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정대철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를 방문하여 코로나-19와 만성질환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진 외국인을 위한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성모자선회는 지난 9월 실무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사회적인 재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에서 소외되기 쉬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돕기로 의결하였고, 코로나-19로 소득 단절의 어려움 겪고 있거나, 만성질환 치료로 경제적인 곤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후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의 교직원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자선모금단체인 성모자선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와 가족들의 생계비, 재활비 등을 보조함과 더불어 가톨릭대 의대·간호대학의 주말진료활동 보조, 가정간호환우 의료비·생계비 지원, 지역사회의 사회공헌활동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대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들을 위해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이 뜻깊게 사용되어 기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인 외국인들이 성모자선회의 도움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후원 취지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모자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족의 실직, 소득의 감소, 질병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집중호우와 화재 등의 재난/사고로 경제적,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총 6명의 교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에게 1,100만원의 지원금도 전달했다.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美 뉴스위크 평가에서 국내 3위 세계 13위 선정

경희대병원이 최근 세계적인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1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1)’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 내용으로는 정형외과 부문에서 세계 13위(국내 3위), 내분비학 부문은 35위(국내 6위)에 선정됐다. 그리고 소화기내과 부문 100위권 이내(국내 9위권 이내), 종양학 부문에서도 200위권 이내(국내 15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는 뉴스위크誌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1개국 의료기관에 대해 4만명의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경희대병원은 지난 3월 뉴스위크가 발표한 대한민국 병원 평가에서도 8위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보건복지부 ‘의료 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2%)을 획득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 상반기에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 ‘대장암 적정성 평가’, ‘급성 뇌졸중 적정성 평가’ 등 7개 부문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질 향상에 힘쓰며 다양한 인증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주형 원장은 “내부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받게 된 평가 지표”라며 “우수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 편의를 최우선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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