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범투위 첫 회의 개최···내년도 의사 배출 문제 등 논의
의협 범투위 첫 회의 개최···내년도 의사 배출 문제 등 논의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11.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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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발생 우려 제기하며 정부에 구체적 대안 마련 요구
의정협의체, 코로나 안정화 이후 구성해야···조직구성 의결 요청

의료계가 지난 9월 정부·여당과 체결한 합의문 이행을 위한 협상을 이행하고 필요시 대정부 투쟁을 이끌어 갈 범투위가 공식적인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8일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의료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의사 국시 응시 문제와 관련해선 "내년 한 해 2700여명의 의사 배출 감소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에 따른 의료대란 발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범투위는 의사 국시 응시 문제에 대해 "의사 배출 감소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의료 취약성이나 필수의료 문제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코로나 사태 대응과 관련해 필수불가결한 문제로, 정부가 (의사 국시 응시 문제를) 국민에게 명백하게 알리고, 구체적인 대안책을 마련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범투위는 의정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국민건강과 올바른 의료정책의 실현을 위해 범의료계가 투쟁을 한 만큼, 이에 따른 협상안 실행을 위한 의정협의체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 구성돼야 하며, 현 상황에 대한 원인은 정부에 의한 것이므로 협상 환경의 조성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투위는 의료계를 대표해 단합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조직 구성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의 직무 및 권한과 책임, 분과위원회 및 소위원회의 구성 등에 관한 운영규정(안) 초안을 검토하고, 의협 상임이사회에 이에 대한 의결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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