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가 최근 대한부인종양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2월1일부터 2년간.
김영태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제는 언택트 시스템을 이용한 학문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FIGO, AOFOG, SGO, IGCS, AOGIN 등의 국제학술기관과 언택트시스템을 이용해 상호 학술관계를 형성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언택트 국제화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의 전문역량 강화는 물론, 보다 많은 전문가가 학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섬기는 리더십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 여러 회원님과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현재 연세의료원 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 소장, 의학한림원 정회원,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 등 의료계 내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인암과 관련한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 학술연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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