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앱에서 이용가능한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환경에 맞춰 종이 건강보험증이 도입 43년 만에 모바일로 전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존의 종이 건강보험증 대신 국민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서비스를 11월2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별도로 가지고 다녀야 했던 종이 건강보험증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대면 환경에 적합하고 사용자의 불편함도 덜어줬다는 평가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이번에 오픈한 ‘The건강보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앱은 Play스토어·원스토어(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아이폰용)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지난 1977년부터 43년 동안 이어져온 종이 보험증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만 하면 볼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 종이 건강보험증에 비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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