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센터장 "의사회 협력으로 서울시민에게 큰 도움 될 것"
박홍준 회장 "센터와 함께 서울시민의 자살 예방 위해 힘쓰겠다"
박홍준 회장 "센터와 함께 서울시민의 자살 예방 위해 힘쓰겠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사진 오른쪽)가 30일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와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살공화국'이란 오명을 쓸 정도로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의사회와 센터가 서울시민들의 생명을 더욱 잘 돌볼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체결됐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서울시민의 자살예방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우리나라 자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자살률이 높아질까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며 “서울시의사회의 협력으로 서울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도 “서울시의사회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자살방지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지역의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블루'로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센터와 함께 서울시민의 자살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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