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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0월 29일
[병원계 소식] 10월 2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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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성모병원,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28개 종합병원이 참여한다.

인천성모병원은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진은 외래에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위급·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 △기기 사용법 △자가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전화·문자 등을 이용해 환자상태 확인 등 양방향 의사소통 비대면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가정용 인공호흡기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 오픈

차 의과대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은 28일 원내원 개념의 첨단 내과센터를 개소했다.

첨단 내과센터는 일산차병원 3층에 300평 규모로 소화기·호흡기·순환기·내분비 등 내과 과목을 세분화하고 전문 의료진을 보강해 10명의 전문의가 특화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진료실과 소화기내시경실, 기관지내시경실 및 초음파실 등 검사실을 모두 한 층에 배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검사와 진료를 위해 병원 내 여러 곳을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는 국내 최초로 동일 질환이지만 성별에 따라 치료와 처방을 달리하는 ‘성차의학’ 개념을 도입했다. 

성차의학은 여성과 남성의 의학적 차이를 반영해 환자의 진료에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남녀 간 질병의 양상이나 약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이 증가해 적극적 도입이 필요하다. 

일산차병원 첨단 내과센터는 이러한 성차의학 연구에 집중해 남성과 여성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차별화하는 등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첨단 내과센터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복합적인 질환을 지닌 환자를 위해 내과 내 세부 분과들은 물론 다른 임상 진료과 협진을 시행한다. 

복합질환을 지닌 환자에 대한 종합적 진료를 시행하고 통합적인 검사 및 처방으로 중복 진료를 막음으로써 안전성과 진료 효율성을 함께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다학제진료를 통해 골다공증, 갑상선과 유방 질환 등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그에 따른 합병증을 원스톱 서비스로 관리한다.

소화기내과의 경우 소화기질환의 진단부터 내시경적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을 가동한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간염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위암과 대장암 등 종양질환까지 소화기에 관련된 모든 질환에 대해 진단 및 치료를 특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중구 원장은 “첨단 내과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뿐만 아니라 다학제진료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최상의  전문의료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혈압관리협회, ‘100문100답’으로 고혈압에 대한 궁금증 해결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이하 '한고협')가 28일 ‘고혈압100문100답' 시리즈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한고협은 고혈압에 대한 인식과 치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환자들이 고혈압을 적기에 진단받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자 이번 유튜브 시리즈를 기획했다.

유튜브 시리즈 ‘고혈압100문100답’은 '고혈압은 무엇인가?'부터 '고혈압에 대한 오해'까지, 일반인과 고혈압 환자들이 궁금해할 주제 100가지를 선정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의들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 명료하게 답변하는 시리즈 콘텐츠이다.

1차로 업로드된 동영상 30여 편은 김종진 회장과 신진호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임상현 교수(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정욱진 교수(가천의대 길병원)가 연자로 참여해 혈압에 대한 궁금증에 답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69vShaZ6NA3XdMyVdAFaz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성료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10월29일(목)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매년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호스피스의 이해를 도와 적극적인 이용을 장려하고, 연명의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 내원객, 의료진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관련 리플릿 배부,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영상 송출, ▲호스피스 바로알기 삽화 전시, ▲유튜브 채널 개설,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어 말기암 환자들이 삶을 평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서울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주)모닛셀, ‘첨단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모닛셀(대표이사 조승욱)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 28일(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열린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서재홍 연구부원장, 서홍석 순환기내과 교수, ㈜모닛셀 조승욱 대표이사, 권순재 이사, 정현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체 폐지방 재활용을 통한 의약품 및 질병마커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신의료기술 및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확보 및 공동분석 ▲지방조직의 다양한 유효 물질의 활용 기술, 치료제 및 질병마커 개발 ▲유효 물질의 전임상 및 임상연구 등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고려대학교 서재홍 연구부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체 유래 지방조직의 유효물질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물질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구로병원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임상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의료산업과 첨단재생바이오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닛셀 조승욱 대표는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풍부한 지방조직 인프라와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이번 기업-병원 간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안전성 확보, 혁신적인 유효성 그리고 개발 기간 단축 등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립 35주년 KMI “사회적 책임 다하는 건강관리파트너”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전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10월 29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확실히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검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KMI는 ‘평생을 건강하게’를 목표로 1985년 설립됐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수집 및 질병예방의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등 대외적인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MI는 고도로 훈련된 전문인력과 우수한 장비로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35년간 쌓아온 건강검진 역량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MI는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을 주축으로 사회적·경제적 상황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07년부터 14년째 사랑의 연탄나눔과 비영리민간공부방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질병으로 사회와 단절돼 사는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사업(2018년~2022년)을 진행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에 매진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발달장애인, 소아암환자, 범죄피해자, 순직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유무형의 지원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그 이름에 걸맞게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지원사업과 건강증진 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매년 국내 연구진의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습관병 등 질병예방을 위해 의과대학 산학연과의 공동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순이 이사장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KMI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확실히 지키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평생 건강관리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명지병원, 과테말라한인회와 버추얼케어서비스 협약 체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재 과테말라한인회(회장 송희영)와 버추얼케어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5,000여 한인동포들의 평생 라이프케어를 담당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J버추얼케어센터(MJ Virtual care center)에서 진행된 명지병원과 재과테말라한인회간 업무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오승민 MJ버추얼케어센터장 등과 송희영 재과테말라한인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적절한 진료와 건강관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과테말라 한인동포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증상 진료는 물론 만성질환과 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 등을 실시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과테말라 거주 동포들은 명지병원을 지정병원으로 하여 귀국시의 대면 진료와 건강검진시 지정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7일 국내 최초로 의료기관 기반의 버추얼케어센터의 문을 연 명지병원의 버추얼케어서비스는 독립된 플랫폼을 통한 진료와 의료 상담, 나아가 질병의 예방과 진단, 재활은 물론 만성질환자의 일상적인 라이프 케어를 제공한다. 또 고위험군 환자의 상시모니터링 케어를 통한 응급상황 대처, 정신 심리적인 상담, 뇌출혈과 뇌졸중,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전문의의 즉각적인 개입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등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상시 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희영 회장은 “과테말라는 검사장비는 최신이지만, 이를 진단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코로나19로 건강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회원들이 MJ버추얼케어센터를 통해 즉각적이고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큰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과테말라에서 30년간 헌신하며 한인사회를 이끌어 온 송희영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동포들에게 신속하면서도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IT와 BT, AI 및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최신의 시스템을 갖춘 MJ버추얼케어센터가 해외동포들의 주치의가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MJ버추얼케어센터는 이미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와 협약을 맺고 해외동포들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와이와 LA, 뉴욕 한인회와의 협약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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