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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대한의사협회 72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포토뉴스] 대한의사협회 72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10.2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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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5일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 컨벤션홀 4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애초 지난 4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예정보다 간소하게 치러졌다. 

72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참석한 대의원들이 총회 시작에 앞서 순국선열 묵념을 하고 있다.

72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참석한 대의원들이 총회 시작에 앞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72차 정기대의원 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237명중 168명이 참석했다.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 의장은 정부를 향해  "의료, 진료는 정치가 아니다. 모든 걸 정치적으로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지금이라도 코로나 시국에 혼란을 틈타, 협의 없이, 무책임한 정책을 졸속 처리하려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사과하며, 진정한 의료백년대계 정책을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며 수립하고 추진해 달라"고 정중히 요구했다. 

이어 대의원회와 의협을 향해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우리 모두 승복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린다. 무소불위 정부와 거대여당의 불순한 의도와 횡포에 맞서 대응하려면 우리 모두가 단합해야만 한다"며 "집행부도 회원들과 대의원들의 뜻을 헤아려 심기일전하고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열린 회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남은 임기는 6개월여에 불과하지만, 가시적 성과를 하나라도 더 일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레이스를 완주하려 한다"며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의료분쟁특례법이 국회에서 발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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