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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19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1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0.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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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 김우중▷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곽순헌▷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 최홍석

<이상 10월 19일자> 

<동정> 

■ 기선완 교수, 국민포장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선완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지난 16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열린 ‘코로나 우울 극복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기선완 교수는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단 위탁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정신건강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하는데 공헌한 점이 인정돼 이번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기 교수는 “코로나19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심리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정신건강 문제들을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선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자살 연구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위탁책임자, 인천서구정신건강 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 안규리 서울의대 명예교수, 자랑스런 경기인 선정 

안규리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제27회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첫 내과 여교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안규리 교수는 만성콩팥병, 신장이식 등 신장내과 분야의 권위자다. 1997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설립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이며 인도주의적 의료봉사를 실천해 왔다. 

또한 의료 나눔을 해외로 확장해 몽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의 지역보건의료 및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를 신설해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시니어 의료진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의료 나눔을 펼치고 있다.

■ 정준철 분당서울대 흉부외과 전임의, 유럽흉부외과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정준철 전임의가 최근 개최된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EACTS 2020)’에서 ‘우수연구자상(Hans G. Borst Award)’을 수상했다.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는 세계 3대 국제 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 중 하나다.

정준철 전임의는 ‘Diameter change of completely remodeled proximal descending aorta after acute type I dissection repair: implications for estimating the pre-dissection size’ 논문(지도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박계현 교수)을 발표, 응급수술을 필요로 하는 급성 I형 대동맥박리증 환자의 장기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 전 하행 대동맥의 직경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프레젠테이션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수상자에 선정됐다.

정준철 전임의는 “급성 I형 대동맥박리증은 수술 후 생존하더라도 큰 후유증이 따르는 질환으로, 장기 예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환자의 장기적인 생존율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급성 대동맥 질환의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 환자들의 수술 후 생존율과 장기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윤태기 원장,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글로벌 헬스케어 및 한국의료 대외협력에 기여한 국내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윤태기 원장은 매년 미국, 중국, 러시아, CIS 지역, 몽골, 일본 등 해외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 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태기 원장은 “이번 수상은 차병원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관리와 온라인을 통한 환자 유치를 통해 K-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여의도성모 박원명 교수,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는 최근 ‘2020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스카 학술상은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지난 3년간 주요 의학 잡지에  SCI 논문 33편 및 국내논문 23편을 게재하고,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등 학술저서 7편과 번역서 1편을 출간했다. 또한 다수의 대규모 다기관 임상약물 연구들을 통해 국내 정신약물학 분야를 선도하고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한정신약물학회 학술상이 처음 제정된 2002년 제 1회 학술상을 수상한 이래 18년 만에 2번째 수상을 함으로써 대한정신약물학회 역사상 최초로 2번 수상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 교수는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 상임고문 및 집행위원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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