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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13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1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0.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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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장관실 장관비서관 박재찬▷인구정책실 아동복지정책과장 김현주

<이상 10월 13일자>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도일 서울특별시병원회장(홍보위원장 겸직) ◇기획위원장 ▷하종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 ◇병원평가위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사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 ◇상임이사 ▷서울바른척도병원(김민석 원장), 비에스종합병원(김종영 원장), 세종충남대병원(나용길 원장)

<동정> 

■ 이형래 원장·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좌측부터)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
(좌측부터)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

경희의료원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과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이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형래 원장(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은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훌륭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오승준 본부장(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은 대한의학회 기획조정이사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한의학회 산하 188개 회원학회의 업무 선진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 현승재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서봉학술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가 최근 ‘제34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봉학술상’을 수상했다. 서봉학술상은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등 척추변형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현승재 교수는 북미척추신경외과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Spine’에 세계 최초로 다중금속봉을 이용한 척추변형교정수술의 장기수술결과를 보고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이 밖에도 척추변형 분야의 SCI급 저널에 수십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여 서봉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많은 의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 역시 수상자 선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 교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도미니카공화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세계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척추기형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이어왔다. 

한편, 현 교수는 국내 최초로 로봇척추수술을 성공시켜 2015년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만선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학술활동을 이어가 2019년엔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최우수 연구논문상,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최우수 연구학술상,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 기초연구학술상 등을 수상하며 척추신경외과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 김용철 교수, 국내 최초 아-태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 취득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ellowship of Asia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 FAPSC)을 취득했다. 

학회는 지난 9월 진료 및 연구업적과 2명의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 지도전문의의 추천서 등을 종합한 결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지도전문의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고 알려왔다.

김용철 교수는 2015년 영국 브리스톨 심장병원에서 18개월간 연수 후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30편이 넘는 논문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서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특히 급성심근경색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을 통해 일본, 중국,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전역 최고 수준의 심장학자들과 폭넓은 정보교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51명의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중 국내에서는 김용철 교수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노성현 교수, 척추신경외과학회 나누리 학술상 수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가 지난 9월 26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에서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했다.

노성현 교수는 ‘성인 척추변형수술 후 기계적 합병증 예측을 위한, 척추 정렬 및 비율 점수에 체질량 지수와 골밀도를 포함한 점수의 분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최우수 학술상인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세계적으로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에서 흔히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 질환 중에서도 등과 허리가 굽어지는 척추 측만증, 후만증 등의 척추 변형에 대한 수술 방법이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위험요인도 많아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다.

이에 노성현 교수 연구팀은 수술 후 발생하는 기계적 합병증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척추 변형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2년 이상의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환자들의 나이, 체질량 지수, 골밀도 및 방사선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척추 정렬 및 비율 점수에 환자 개개인의 체질량 지수와 골밀도가 포함된 새로운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척추학회 중 하나인 세계척추측만증연구학회(Scoliosis Research Society)의 55회 온라인 컨퍼런스에 발표되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노성현 교수는 “이 모델을 통해 척추 변형 수술을 한다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해 노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석승한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선출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석승한 교수(원광대산본병원 신경과)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급격히 진행하는 노령화와 이에 따른 뇌졸중, 치매를 포함한 여러 노인성 신경계 질환이 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변화하는 정부의 노인관련 보건정책 속에서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노인의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인의료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다수의 노인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노인의료전문 학회이다.

석 교수는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이며 여러 학술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하여 설립된 원광대학교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하였으며 다양한 치매정책 수립에 자문 및 교육, 연구를 통하여 치매극복에 기여하여 왔다. 또한,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하여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을 뿐 아니라 치매예방과 뇌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가로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석교수는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고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보건의료행정가이기도 하다.

석승한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인구고령화로 치매, 뇌졸중을 포함한 노인성 신경계 질환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의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 뿐 아니라 환자의 인권 및 돌봄의 문제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며 동시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대한노인신경과학회를 대표하여 여러 노인관련 단체 및 학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힘쓰고 노인 관련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학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대 안암 장기모 교수팀,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팀(정형외과 장기모 교수, 스포츠의학센터 이진혁 스포츠의학사)이 지난 10월 10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0차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우)와 이진혁 스포츠의학사(좌)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우)와 이진혁 스포츠의학사(좌)

장기모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슬관절 전방 통증 증후군에 있어 동적 스트레칭 재활 운동의 유효성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발표하여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는 장기모 교수팀과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 팀이 함께 진행한 다학제 연구로서, SCI급 국제 스포츠의학 학술전문지인 Sports Health에도 게재가 확정되는 등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한편, 장기모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 국내외 많은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선임되는 등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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