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의학상'은···1967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 의학상
'유한의학상'은···1967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 의학상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10.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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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논문상'이란 이름으로 시작, 40여년간 수상자 170여명 배출
매년 4월 의사신문 창간 맞춰 시상식, 코로나로 올해엔 10월 개최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을 고취하고, 한국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고자 1967년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지난 1967년 제정 당시 명칭은 '의학논문상'이었다가 이후 1971년 '의학학술상', 1973년 '의학저작상'을 거쳐 12회 때인 지난 1979년부터 후원사인 유한양행의 이름을 딴 ‘유한의학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시상 방식은 1회부터 32회(1999년)까지 본상, 장려상, 공로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다가 33회 2000년)부터 대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공로상으로 구분해 시상의 폭을 확대했다. 이후 43회(2010년)부터 현재의 시상 기준인 대상 1명, 우수상 2명을 각각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유한의학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서, 그동안 17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그간 수상을 영광을 안은 의학계 인사로는 본상을 두 차례 이상 수상한 서울의대 이희영 교수(1회, 2회), 서울의대 지제근 교수(3회, 12회), 가톨릭의대 김재호 교수(4회, 20회), 서울의대 김진복 교수(6회, 9회) 등이 있다.  지제근 교수는 2회 시상식 때는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서울의대 강석영 교수와 가톨릭대 주천기 교수와 박종섭 교수, 최창락 교수 등은 2번의 수상 업적을 가지고 있다. 강석영 교수는 4회 공로상과 5회 본상을, 주천기 교수는 26회 본상과 33회 장려상을, 박종섭 교수는 30회 공로상과 34회 대상을, 최창락 교수는 12회 장려상과 34회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유한의학상 시상식은 매년 4월 의사신문 창간기념식과 함께 개최됐다. 하지만 올해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행사 일정을 10월로 미뤄 뒤늦게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53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및 의사신문 60주년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2층 바이올렛룸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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