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완치자 10명 중 9명 후유증 호소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10명 중 9명 후유증 호소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9.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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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브리핑, 피로감(26%)과 집중력 저하(25%) 호소 비율 높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뉴스1)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가운데 9명이 완치 후 1가지 이상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과 관련해 약 16개 의료기관이 연합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대략적인 연구 상황을 공유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신우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연구를 설명하며 “확진자 965명 가운데 1개 이상의 후유증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879명, 약 91.1%”라고 말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후유증 중 피로감이 26.2%로 가장 높고, 집중력 저하가 약 24.6% 정도 나왔다”며 “기타 다른 것으로는 심리적·정신적 후유증, 후각 손실, 미각 손실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내년 중에 코로나19 확진 후에 완치자에 대해 폐에 대한 CT 촬영 및 분석 등을 통 해 합병증을 확인하고 일일이 혈액 검체를 확보해서 조금 더 세밀한 분석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해외유입자는 1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369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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