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명 나온 도봉구 다나병원, 서울시 "집단감염 가능성 있다"
확진자 2명 나온 도봉구 다나병원, 서울시 "집단감염 가능성 있다"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9.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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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전문 신경정신과병원···발열증상 여럿, 전수검사 중
지난 2월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옮겨가기 위해 이송 버스에 탑승하자 동승한 의료진이 커튼을 치고 있다.
지난 2월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옮겨가기 위해 이송 버스에 탑승하자 동승한 의료진이 커튼을 치고 있다.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도봉구 다나병원이 집단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29일 브리핑에서 “지난 28일 다나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 2명이 최초 확진된 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2명”이라면서도 “어제 역학조사에서 열이 나고 계신 분이 다수 있어 집단감염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은 일시 폐쇄됐다. 

다나병원은 약 2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알코올중독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이다.

울시는 “병원 환자 166명, 병원종사자 20명 등 18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병원은 정신과 전문병원으로 정신질환 관련 입원 시설임을 감안해 위험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확진환자가 발생한 최초 감염경로와 추가 전파 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정신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사례는 올해 초 △청도 대남병원(확진자 120명) △대구 제2미주 병원(196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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