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건복지위원장에 민주당 3선 김민석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에 민주당 3선 김민석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9.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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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본회의서 선출···"지금의 위기가 대한민국 축복되도록 노력할 것"
김민석 의원.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당선된 김민석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새 보건복지위원장 자리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민석 복지위원장 선출 안건을 재석 의원 178명 중 171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김민석 의원은 선출 직후 “21대 국회에서 복지위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K-방역의 성공, 공공의료 국민보건 체제 정립, 한국형 기본소득 문제를 포함한 21세기형 복지시스템 설계와 바이오시스템 산업 등 소관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여야 의원과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1996년 15대에 처음 국회에 들어와서 18년의 공백이 있었다”며 “그 시간을 거치며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정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가 마주한 위기가 대한민국에게 숨겨진 축복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1996년 33세의 나이로 15대 총선에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 15대 국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재선인 16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국회를 떠난 후 2010년 6월엔 칭화대 법대에서 석사를, 같은 해 말에는 뉴저지 럿거스대 로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미국 변호사가 되었다. 2009년에는 재능 나눔을 표방하는 비영리단체 ‘프로보노코리아’를 창립하고 지역 아동 교육 활동 등을 벌였다.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 의원은 이번에 상임위를 옮겨 복지위원장을 맡게 됐다. 

한편, 김 의원의 복지위원장 선출로 복지위원회 구성 또한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홈페이지에는 의사 출신인 신현영 의원이 제외됐고,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임명되면서 복지위원장직을 내려놓았던 한정애 의원은 복지위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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