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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5명, 이틀째 세자리…"지역발생 110명, 5일만에 100명대"(종합)
신규확진 125명, 이틀째 세자리…"지역발생 110명, 5일만에 10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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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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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110명보다 15명 늘어난 규모로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4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증가한 2만3341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110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감소한 12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393명이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68%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2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832명, 완치율은 89.25%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62명 감소한 211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9명, 부산 7명, 대구 1명, 인천 10명, 대전 1명, 세종 해외 3명, 경기 48명(해외 5명), 강원 2명, 충북 2명(해외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해외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1명, 검역과정 5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110→82→70→61→110→1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24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106→72→55→51→99→110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발생은 5일 만에 다시 100명대로 증가했다.

◇수도권 97명 확진…"어린이집·사우나 등 감염전파"

이 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이 39명, 경기 48명, 인천 10명이다.

서울에서는 어린이집을 포함해 사우나, 빌딩, 지인 모임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에서는 교직원 2명과 원아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2일 교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연쇄 발생이다. 교직원 가족과 접촉자 등을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하루새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는 LG전자 직원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거주자는 4명으로 나머지 1명은 타시도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빌딩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총 19명이다.

도봉구에서는 노인요양시설인 창5동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169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도 고양시에선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과 관련해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는 40대 1명, 50대 7명, 60대 2명이다. 이로써 박애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안양시에서 안양9동에 거주하는 안양예술고등학교 남학생(안양 191번)이 확진판정을 받아 이 고등하교 잠정 폐쇄됐다.

이천에서는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90대 이용자 1명과 확진자 가족 2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주간보호센터발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직원 4명, 이용자 14명, 가족 8명이다.

인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부모와 초등학생 등 일가족이 확진됐다. 이날 계양구에선 A씨(30대·인천 893번)와 B씨(30대·인천 894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A씨와 B씨는 부부이고 이날 앞서 초등학생 아들(인천 89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확산 이어져…"부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N차감염"

부산에서는 부산역 환경미화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 387번 확진자 발생 후 직장동료를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2명(397번, 398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부산 연제구 소재 한 건강식품 관련 다단계업체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포항 70번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이 발생했다. 포항 70번 환자와 접촉한 부산 386번 환자의 가족(부산 399번)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삼육중학교 학생과 아버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미국에서 입국해 지난 9일 확진된 제주도 49번 환자와 함께 입국한 가족 1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청주에서는 전날 복통과 무기력증 증세를 보인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예산군에서는 덕산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예산 4번·충남 474번)이다.

또 청주 흥덕구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청주 76번, 충북 164번)이 지난 11일 터키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재 전인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해외 입국자 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조치원 거주자로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을 확인했다.

경북에서는 포항시 남구에 사는 70대 여성이 포항성모병원에서 입원 수속을 밟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주시 황성동에 사는 30대 확진자 A씨(포항87번)는 포항86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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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증가한 2만334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10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신규 확진자 12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9명, 부산 7명, 대구 1명, 인천 10명, 대전 1명, 세종(해외 3명), 경기 43명(해외 5명), 강원 2명, 충북 1명(해외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해외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1명, 검역과정(해외 5명) 등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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