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수에 8월 보건산업 수출액 전년 대비 42% 증가
코로나 특수에 8월 보건산업 수출액 전년 대비 42% 증가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9.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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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액 각각 70.9%, 51.7% 증가
보건산업진흥원 “올 10월에 작년 실적 상회 예상”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내산 진단용 시약의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달 보건산업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22일 발표한 8월 월간 보건산업수출 실적에 따르면, 올해 8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2.2%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의약품이 6억6000만달러(증가율 70.9%)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6억달러(+15.6%), 의료기기 4억3000만달러(+51.7%) 순이었다. 

진흥원은 보건산업 수출이 지난해 9월 이후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5월 이후로는 꾸준히 3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과 ‘진단용시약’의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단키트 등이 포함된 진단용제품 수출의 경우 5월을 기점으로 잠시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8월 들어 전월 대비 33.7%를 증가한 1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진흥원은 올해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129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51억2000만달러(+56.2%) 화장품 46억2000만달러(+10.7%) 의료기기 31억7000만달러(+26.1%) 순으로 나타났다.

신유원 진흥원 산업통계팀 팀장은 “올해 8월까지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82.2% 수준으로 10월경에 전년도 실적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보건산업 수출이 최초로 약 200억 달러에 근접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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