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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확진자 총 52명···재활병동 일시 폐쇄
세브란스병원 확진자 총 52명···재활병동 일시 폐쇄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9.22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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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통제관.
박유미 통제관.

세브란스 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이 병원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지 13일만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22일 10시 기준으로 (세브란스 병원) 재활병원 코호트 병동 내 환자와 보호자가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겠다”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에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 통제관은 “추석 연휴에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 병문안을 자제해달라”며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입출입자 통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 발생으로 세브란스 병원 내 재활병동은 일시 폐쇄됐고, 재활병동 외래 진료도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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