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온라인으로 진행
10주년 맞은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온라인으로 진행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9.18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1,200여 명 참여, 125개 강의 예정
코로나 이후 정밀 의학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논의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국제학술대회인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ICDM 2020-virtual congress)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COVID-19의 위세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넘어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회는 온라인으로 학술대회 전 일정을 중계한다.

학회는 이미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고 이번 국제학회에서 진일보된 가상 회의의 모범을 보여줄 예정이다.

10번째를 맞는 ICDM은 총 4개의 라이브 채널과 시청자들이 원할 때 언제나 볼 수 있는 VOD 채널로 구분하여 13개의 심포지엄 세션, 11개의 위원회, 연구회 및 특별 세션으로 구성하였고, 135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석한다.

이 외 131여편의 온라인 포스터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29개국에서 국외 참가자 270여명을 포함한 1천2백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가상 공간에서 당뇨병과 대사질환 관련된 기초부터 역학, 임상을 아우르는 최신 지견을 활발히 나눌 예정이다.

특히, ICDM 10주년을 맞아 당뇨병 치료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특별히 두 편의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윤건호 이사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모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현재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윤성로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Digital transformation of future medicine accelerated by COVID-19' 이란 제목으로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디지털 혁명이 의학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료계 외부의 전문가의 시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조 강연의 마지막은 미국 반더빌트 대학의 Alvin C. Powers 교수가 췌도기능 손상에 대한 최신 연구를 집대성하는 강의를 마련했다.

아시아의 췌도 및 인크레틴을 연구하는 석학들의 연례학술대회인 AIBIS 심포지엄도 온라인으로 열려 강의와 토의가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두 개의 채널에서 당뇨병과 대사학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국내외 강사들이 직접 강의와 토론에 참여해 오프라인 학회의 부재로 인한 최신 지식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ICDM은 영어로만 진행이 되었지만, 국내 교육자들의 원활한 지식교류를 위해 특별히 한국어 채널을 개설했다. 소아 환자를 성인 클리닉으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전략, 임상영양학 및 다양한 비만치료에 대한 세션들을 준비해 교육자들이 보다 쉽게 최신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윤건호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대사질환의 국제온라인학회는 미국과 유럽 외에 전무한데, 학회가 ICDM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