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9 (금)
박능후, G20 보건장관 회의서 “백신 조기개발과 공평한 분배 필요”
박능후, G20 보건장관 회의서 “백신 조기개발과 공평한 분배 필요”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9.18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개최된 G-20 보건-재무장관회의에 박능후 장관이 참석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대응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이 요구한 바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와 전세계 준비태세 감시위원회가 팬데믹 대응 격차를 평가하고 발표했다. G20 보건·재무장관들은 △팬데믹 대응 격차 △코로나19 대응 도구에 대한 공정한 접근 방안 △팬데믹을 다룰 국제 체제 활용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팬데믹이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조기대응과 보편적 의료보장과 같은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통한 의료 접근성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K-Health 국제협력 전략사업을 통해 우리가 가진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G20 보건·재무 장관들은 △코로나19 대응수단에 대한 접근성 가속화 체제(ACT-A),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한 백신 공급체제(COVAX Facility)의 중요성 △WHO를 포함한 UN체제의 역할 △보건의료체제 강화 필요성 △보편적 의료보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합의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는 아직 진행형이다”며 “백신의 조기 개발과 공평한 분배가 필요하며 ACT-A 및 COVAX-Facility와 같은 연대와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