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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9월 17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9월 1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9.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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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국장급 승진▷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건강보험정책국장 김헌주 <이상 9월18일자>

▲GSK 한국법인 ◇법무담당이사 ▷이정백

◆한국MSD ◇신규임용▷대표이사 케빈 피터스 <11월 1일자>

 

<동정>

고려대안암병원 박기수 교수, ‘BMA2020’ 학술대회서 2등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미국골대사학회 (ASBMR; The 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와 국제골수지방학회 (BMAS; Bone Marrow Adiposity Society)가 공동주최하고 지난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된 'BMA2020'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임상연구 분야 2등상(2nd place)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첨단 기능분자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이용하여 증가된 내장지방 염증과 골다공증 위험도를 입증한 연구[건강한 폐경 한국 여성에서 18F-FDG PET/CT로 측정한 내장지방 대사 활성도의 골다공증 예측(Visceral fat metabolic activity evaluated by 18F-FDG PET/CT predicts osteoporosis in healthy postmenopausal Korean women)]를 통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기수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이 골다공증에 이롭다는 기존의 이론을 넘어 오히려 증가된 내장지방의 염증이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단서를 보여줌으로써 폐경기 여성에서 비만과 골다공증의 관계를 새롭게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며 “이번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님께 감사의 뜻과 수상의 영광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의 유행에 따라 온라인 학술대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고대 안암 전훈재 교수,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석학회원 선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가 최근 소화기내시경 분야 최고권위 학술단체인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석학회원(Fellow of Americ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FASGE)으로 선정됐다.

전훈재 교수는 이미 2009년에 미국 소화기학회 석학회원(Fellow of Americ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 AGAF)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석학회원(FASGE)과 미국 소화기학회 석학회원(AGAF)의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전훈재 교수가 국내 최초다.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의 임상적 발전과 연구를 학술적으로 지원하고 수준 높은 내시경치료법 기준을 제시하는 등 국제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약 1만5천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석학회원은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은 물론 봉사나 교육을 통해 내시경 분야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전훈재 교수는 소화기질환 명의 및 권위자로 미국 소화기 내시경 학회(ASGE), 미국 소화기학회(AGA) 뿐 아니라 세계 내시경학회(WEO), 미국 암학회(ASCO), 유럽 소화기 학회(UEG) 및 내시경학회(ESGE), 유럽 소화기 암학회(ESMO), 일본 소화기학회 및 내시경학회 등 여러 국제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년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및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 워크 (IDEN) 부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최근에는 소화기내시경 진단 및 치료 관련 특허 60여개를 바탕으로 100억 원 이상의 국가 연구 과제를 수주하였고, 의료 제품 출시를 위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및 플랫폼 제작에도 힘쓰며 의학발전을 이끌고 있다


■고려의대 최재욱 교수, 우즈베키스탄 제1급 보건훈장 수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로부터 현지 코로나19 방역체계 확립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급 보건훈장을 수여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9월 1일 제29회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국가훈장 ‘Order of Salomatlik(제1급 보건훈장)’을 제정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가 의료 시스템 구축과 보건 분야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최재욱 교수를 수훈자로 선정했다.

최 교수는 우리 정부 주선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국가 자문관’ 역할로 지난 3월 약 4주간 현지에서 코로나19 주요 정책결정에 도움을 준 바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 10일(금)부터 우즈베키스탄에 머무르며 코로나19 방역 및 환자관리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내 환경보건과학교육 역량강화사업’의 책임 연구자로서 우즈베키스탄 내 환경보건고등교육체계를 확립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공중보건 교육 등을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환경보건 연구분야 역량강화를 위해 고려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국립의과대학이 함께 참여한 협력연구센터를 개소해 신진연구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및 공동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우호적 관계형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최재욱 교수는 1988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부임했으며, 고대의대 연구부학장, 고려대 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지냈다. 국제협력 사업으로는 △볼리비아 종합병원 건립사업 사전타당성조사(2019) △파키스탄 아동병원 건립사업 사전타당성조사(2019) △라오스 대학병원 건립사업 사업 타당성 조사(2016-2017) △스리랑카 유무상 연계사업 의료기기 지원 타당성조사(2019) △파키스탄 아동병원 건립사업 사전타당성조사(2019) △베트남 하이퐁 종합병원 건립사업 사전타당성조사(2015) △제2기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성과관리 모니터링 및 평가(2016-2019)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장, 한국국제보건의료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 김태정 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 신경과 교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 신경과 김태정 교수는 지난 9월 11일 열린 ‘2020 대한뇌졸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최근 1년간 김 교수는 SCI 제1저자 논문 10편을 게재했다. 특히, 급성 뇌경색 환자의 성공적인 혈관내재개통치료 이후 혈압변동과 증상성 뇌출혈의 연관성 연구를 비롯해, 뇌경색 동물 모델에서 엑소좀의 표적치료 효과를 확인한 기초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정 교수는 “뇌졸중 분야 권위 있는 학회에서 연구 성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연구에 매진하고 뇌졸중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홍승모 인천성모병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겸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장이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 원장은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수사·법률·의료 등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과 피해자 인권 보호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원장은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날로 심각해지고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며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과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 은평성모 김승찬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구연 발표상 수상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지난 9월 5일 열린 제64회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승찬 교수는 ‘무시멘트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에서 3D CT 분석을 통한 비구 주변 골절 발생 및 그 예후’(교신저자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교수)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시행했으며, 연구의 우수성과 연구결과의 임상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승찬 교수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3D CT 영상 분석을 통해 진행한 비구컵 주변 골절에 대한 최초의 전향적 연구로, 김 교수는 비구 주변 골절 발생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양호한 임상적 예후와 생존 결과를 보인다는 점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서 대퇴스템 주변 골절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 결과가 알려져 있었지만 비구컵 주변 골절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면서 “앞으로 비구 주변 골절 발생 및 예후에 대한 장기간 추적관찰 및 지식축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대원 교수, ‘생애 첫 연구사업’ 선정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하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한다.

김 교수의 연구 주제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객관적, 정량적 관상동맥 병변 측정방법 개발’로 3년간 90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 상용화된 딥러닝 기반 관상동맥 CT 분석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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