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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14일
[병원계 소식] 9월 1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9.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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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성모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반 파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 치료 시설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반을 파견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9일부터 영종도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경정훈련원(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료지원반은 김윤정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외 1명, 간호사 7명(보건복지부 파견 간호사 4명 포함), 방사선사 1명으로 구성됐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확진자 중 무증상 또는 임상적 증상이 경미한 환자를 치료한다.

주요업무는 △입소환자에 대한 진료 및 모니터링 △코로나19 검체 채취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및 환자 이송 △흉부 X-선 촬영 검사 △환자 및 직원 감염 예방 교육·관리 등이다.

의료진은 생활치료센터 내에 마련된 숙소에서 격리 상태로 생활하게 되며, 파견 종료 후 일정기간 동안 자가격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거쳐 진료에 복귀하게 된다.

■ 서울시병원회, 명예회장 간담회 및 이범석 원장 만나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11일 서초구 소재 르메르디앙에서 명예회장들을 초청, 병원계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병원계가 여러가지 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데 원로 명예회장님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 병원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태전 명예회장이 병원계가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병원협회 명예회장단과 고문, 부회장단이 참석하는 간담회 개최를, 그리고 박상근 명예회장은 병원협회 산하 각 단체장들의 모임 개최를 제의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엔 서울시병원회와 병원협회 회장을 역임한 유태전, 김윤수, 박상근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병원회 측에서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해영 부회장, 김병인 감사, 조유영 자문위원, 조보영 총무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이와 함께 고도일 회장은 14일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을 찾아 이범석 원장과 만남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요인 중 재활병원, 노인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립재활원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으로 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재활전문 의료기관임에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이범석 원장과 이하 전 의료진의 노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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