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임명장 받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코로나 극복이 가장 중요한 미션”
현장에서 임명장 받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코로나 극복이 가장 중요한 미션”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9.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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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확보, 질병대응센터 5개소 신설해 코로나 대응
문재인 대통령에게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장을 수여 받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직접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에게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인사 대상자를 찾아간 것이나, 차관급인 청장에게 임명장을 직접 전달한 것 모두 이례적인 일로,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감안한 조치라는 평가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청으로의 조직 확대 개편과 관련 운영 방안에 대해 밝히고,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이 가장 중요한 첫 미션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본부장은 위기대응분석관이라는 조직을 신설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교육해 역학적인 대응을 강화해가고 질병·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 5개소를 신설해 감염병대응과를 중심으로 지역과 협업해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립감염병 연구소를 통해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개발에 좀 더 민간협력을 강화해 속도를 내서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정 본부장은 질병관리청을 통해 “고전적 감염병 이슈인 결핵이나 의료감염 또는 항생제 내성 등에 대응 뿐 아니라 현재 건강에 위협이 되는 미세먼지 또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도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확대 개편되는 질병관리청의 주요 인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 본부장은 “현재 간부급 인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사검증이 진행되고 있어서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과장급의 경우에도 다양한 경로를 거쳐서 또 다양한 직렬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으로 해서 충원하는 등 내부적으로 마지막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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