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달 중순 ‘코로나19 흡입치료제’ 임상 신청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달 중순 ‘코로나19 흡입치료제’ 임상 신청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09.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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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영 대표 “신속한 진행 위해 앞당겨”···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는 관련 없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코로나19 흡입치료제’ 임상 신청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가장 앞서 나갔던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시험에서 부작용이 발견돼 개발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자사가 개발 중인 백신은 이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UI030의 성분인 아포르모테롤과 부데소나이드는 이미 천식과 COPD에서 임상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오던 약물로, 영국 다국적 제약사의 백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약물로서 백신과는 전혀 다른 치료 기전과 투여 경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부데소나이드를 흡입하여 큰 부작용 없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얻고 있다는 보고가 나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기존에 임상 허가 접수를 이달 말로 예정했으나 최대한 빠른 진행을 위해 중순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이달 18일까지 임상 프로토콜에 대해 식약처와 협의해 제출하고 신속하게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시험책임자(PI)도 결정되어 있는 상황으로, 임상시험계획 승인이 나는 즉시 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강덕영 대표는 “이미 약물의 안전성이 확보된 약물이기 때문에 임상 시험에 대해 긍정적이고 아주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빠른 임상 시험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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