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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5명, 8일째 100명대…"이틀간 횡보"(종합)
신규확진 155명, 8일째 100명대…"이틀간 횡보"(종합)
  • 뉴스1
  • 승인 2020.09.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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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 156명에 이어 이틀째 횡보 상태다.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는 28일째다.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기 때 기록한 22일을 6일이나 넘어서는 기록이다.

10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명 증가한 2만1743명으로 나타났다. 그중 지역발생은 141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1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46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59%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7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7360명, 완치율은 79.8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명 감소한 403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5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8명(해외 2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5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4명, 경기 50명(해외 3명), 강원 2명(해외 1명), 충북 3명(해외 1명), 충남 12명, 전북 1명, 전남 2명(해외 1명), 경북 3명(해외 1명), 제주 2명(해외 1명), 검역 과정 4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167→119→136→156→155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152→108→120→144→141명' 순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98명…집단감염, 경로불명확 사례 이어져

수도권에서는 지역발생 사례로 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80명을 기록한 이후 3일만에 다시 두 자릿 수로 내려온 것이다. 수도권은 최근 5일간 '122→80→100→105→98명'으로 100명 안팎 등락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 확진자들이 추가됐고, 서울 도심집회 관련해서 확진자가 또 나왔다.

그 밖에 감염경로별 사례는 Δ송파 쿠팡물류센터 Δ영등포구 지인모임 Δ도봉구 운동시설 ΔKT가좌지사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Δ기타 Δ조사 중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섬유공장, 시흥 센트럴병원, 부천 방문판매 사무실 등 추가 집단감염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소규모 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났다.

그 중 시흥에선 센트럴병원에 지난 2일 입원했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은 1개 층을 폐쇄조치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성남시에서는 앞서 확진자가 발생한 섬유공장과 관련된 추가 감염자 3명이 나왔다. 이들은 섬유공장 직원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다.

부천시에서는 방문판매업을 하는 서울 서대문구 거주 확진자(서대문 106번)가 방문한 부천의 또 다른 방문판매 사무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06번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확산 이어져…대전 건강식품설명회 4명 추가 확진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집단감염도 계속해서 확진자 4명이 발생했고, 가양동 계룡식당 관련해서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확진자 252번 접촉자 1명, 감염 경로 미확인 1명도 추가 발생했다.

충남에선 홍성 8명, 아산 2명, 보령 1명 등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성 확진자 중에는 어린이 1명(홍성 14번)과 유아 1명(홍성 16번)이 포함됐다. 충남 아산 신규 확진자인 47번, 48번 환자는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 297번과 접촉했다.

충북 청주에선 기존 확진자의 자녀가 자가격리 해제 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광주에서는 북구 4명, 서구 1명 등 총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성림침례교회 3명 Δ광주 445번 확진자 1명 Δ조사중 1명 등이다.

울산 현대중공업 관련 집단감염은 경북 예천 지역과 관련성도 추정되고 있다.

경북 예천군 예천읍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환자는 현대중공업 직원인 울산 121번 확진자의 어머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여성과 아들, 며느리(울산 125번)까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 아들 부부는 지난달 28~29일 사이 예천읍에 있는 모친의 집을 방문했고, 지난 8~9일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선 전주지방검찰청 소속 직원인 40대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제주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제주 36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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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명 증가한 2만174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41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신규 확진자 15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8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5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4명, 경기 5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12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1명, 제주 2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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