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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료계 파업에 정부·여당 사과해야”
주호영 “의료계 파업에 정부·여당 사과해야”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9.08 15: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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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파업에 "불요불급한 정책 밀어붙이다 평지풍파 자초"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해 의료인력 양성 등 논의할 것 제안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코로나 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편 가르고 의료현장에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 정부여당은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이번 의료계 파업을 두고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 없이 불요불급한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를 밀어붙이다가 자초한 평지풍파”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파업이 잠정적으로나마 해결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면서도 “의과대학 학생들의 국가고시 거부 등 여전히 그 불씨를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사과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합의대로 국회는 여·야·의·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적정 수준의 의료 인력 양성과 최적의 의료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문재인 케어’에 대해서도 “코로나 국난을 핑계로 미래세대가 짊어질 수 없는 엄청난 빚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케어’ 실시로 건강보험은 2018년부터 적자로 전환돼 2019년 2조8000억원의 적자를 냈다”며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매년 인상해 부족한 재정을 충당해 가겠다고 하지만, 생색만 내고 뒷감당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보장성 강화는 국민 누구나 원하는 방향이지만 재원 마련은 또 다른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가 “이런 게 바로 포퓰리즘 아니냐”고 강조하는 대목에선 야당 의원들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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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욱 2020-09-09 04:55:55
정권 비판을 위해 싸움부치지말고 네 부동산 투기행각부터 밝혀라 주호영 이 악질인간아!!
각종 비리는 사과도 안하고 아주 뻔뻔하기가 짝이 없네 국론분열에다 온갖 비리만 만들고
심지어 2.5단계 거리두기를 야기한 집회를 방조하며 코로나를 퍼트린 쓰레기 미통당
코로나 당으로 짓지 당명도 일본 극우 슬로건 갖다쓰는 악질 친일파 일당 정말 후안무치하다
생긴것도 딱 일본앞잽이같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