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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7일
[병원계 소식] 9월 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9.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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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송시영 김성재 교수, 국제학술지 ‘Arthroscopy’ 논문심사위원 위촉

송시영 교수(좌) 김성재 교수(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송시영·김성재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북미 관절경학회 및 세계관절경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Arthroscopy’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7일 밝혔다.

Arthroscopy는 정형외과 관절경 분야 최고 권위의 SCI 학술지다. 송시영 교수와 김성재 교수는 정형외과 관련 수십 편의 SCI 논문저술과 해외학회발표 등 그간의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논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송 교수는 현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인공관절 △무릎인대 손상 및 연골 손상 △무릎 퇴행성 관절염 △무릎 스포츠손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족부 및 족관절 질환과 외상 △당뇨발 △무지외반증 △족부 스포츠손상 △화상 및 외상 후 상하지 변형 재건술 등을 담당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제 1회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서울의대와 함께 제 1회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SNUH Medical AI Challenge 2020)’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의료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18년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Korea Clinical Datathon)’을 주최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 Medical AI Challenges)을 개발했고, 2020년 자체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의료인과 엔지니어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의료인은 AI를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반면 엔지니어는 의료분야 주제가 낯설뿐더러, 의료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한정적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서로의 전문지식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의료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주제는 ‘수술 중 저혈압(Intraoperative Hypotension) 발생 예측’ 이다. 참가자들은 서울대병원 수술장에서 수집된 3,400여 건의 생체신호 데이터셋을 사용해, 사전에 수술 중 저혈압 발생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야한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팀원 모집 기능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팀원 모집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팀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심은 있지만 구성된 팀이 없는 의료인이나 개발자도 얼마든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규언 서울의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측은 MAIC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상시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인 의료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한다”며 “국내외 수많은 의료인, 데이터 과학자 및 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올해 9월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10월 31일까지 제출된 자료를 평가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본선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본선을 거쳐 13일 최종 순위가 발표된다.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각각 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이며, 그 외 본선 진출 팀에겐 아마존웹서비스 딥렌즈(AWS DeepLens)를 지급한다. 상위 팀은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진과 논문 작성, 사업화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팀 구성은 임상의 최소 1인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가능하고 선착순 100팀까지 등록 가능하다. 

■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 은평성모병원장 만나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7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원장과 만나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및 최근 의료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의 위기가 있었음에도 개원 1년 만에 지역거점병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것은 권순용 원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 한다”면서, 수도권 서북부에 있는 수많은 중소병원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당부했다. 이어 고 회장은 “서울시병원회는 현재 회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힘자라는 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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