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6 (금)
의협, "의대생 국시 거부, 구제책 마련해야"
의협, "의대생 국시 거부, 구제책 마련해야"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9.07 15:1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미응시자 구제 위해 모든 방법 동원해 대응할 것” 밝혀
"정부와 합의는 의대생·전공의 완벽한 보호·구제 전제로 한 것"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 등에 반대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7일 "의대생의 국가시험 응시 거부는 일방적인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정당한 항의로, 마땅히 구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정부는 국시 대상자 중 90%가량이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국시 응시를 거부하자 시험 일정을 당초 예정됐던 1일에서 8일로 1주일 미루는 한편, 재접수 기한을 이날 0시까지로 연장했다.

그러나 전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 40개 의과대학 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만장일치로 국시 거부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시에는 응시 대상자 3172명 가운데 446명만 접수해 응시율이 14%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의협은 "(시험 접수를 하지 못한 의대생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및 정부와의 합의는 의대생과 전공의 등 학생과 의사회원에 대한 완벽한 보호와 구제를 전제로 성립된 것이라는 점을 여당과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전제가 훼손될 때에는 합의 역시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의대생 국시 거부 사태에 따라 합의안을 파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천혜일 2020-09-07 20:03:43
의베충 집단이기주의 민폐 쓰레기 작태 ㅉㅉ 사기꾼들... 원칙대로 다 구상권청구하고 쓰레기 의사기꾼 ㅅㄲ들 제명한 뒤 의료복지를 위해 의대 정원 팍팍 늘려갖고 의사들 배출 많이 시키고 윤리성 제고 및 의료과실율 낮추게 매분기 관리감독하여 더러운 의료적폐 없애자. 버러지가튼 의사기꾼들 철밥통 지킬려고 막대한 건보예산과 의대장학금 각종 사회적 특혜 용납할수없다. 이 참에 잘되었다. 다 의료적폐 버러지 의사기꾼들 쓸어버리자!! 달달 외우기만 잘할뿐 소시오패스와 다름없는 악질들 더이상 방치하면 크게 사회에 독이 될 것 이다.
화이트컬러범죄자=의사!! 파렴치한 악행을 멈추는게 하는 건 천적을 더 많이 만드는 것! 국민들의 감시&고발 단통법처럼 위반사항을 의사가 의사끼리 고발토록해 자정케해야함. 벌레들끼리 담합노노